[멋사🦁] 프론트엔드 스쿨 오리엔테이션

멋쟁이 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 1기 첫째날 - October 29, 2021

10월 29일부터 1월 27일까지 12주간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 !!!
아직 합격한 것도 실감이 안 나는데 그저 이 기회에 감사할 뿐이다 😂
아침부터 드디어 나도 줌을 써보는 날이 오는구나 싶은 맘에 설렜다. (13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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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엔테이션 ]

오전에는 김영웅, 김태진 운영 매니저님께서 오리엔테이션과 행정 안내를 해주셨다.

• 단기방학이 연말과 1월 중순에 있으며, 프로젝트를 위한 개인 공부 및 재충전 시간.
• 프로젝트 5개는
  일부는 팀, 일부는 개인 프로젝트이고,
  최종 프로젝트는 개인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멘토님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실무 개발자들로 구성된 6명 멘토님들은 각각 20명으로 구성된 한 그룹씩을 담당
• 2주 단위
  월요일 저녁에 스프린트 회고, 수요일 저녁에 실무특강(포트폴리오, 커리어 관련)
  임동준 성장코치님이 진행해주신다.
• 디스코드 이모지 요정이 되자✨ (자신이씀!!)
• 3개월의 몰입은 내 자신과 상대방에 대한 약속!
  시간 약속 잘지키고 맡은 역할 최선을 다하고 사적 연락 피하기
• 출석체크는 두 가지 1. QR출석체크 / 2. Zoom출석체크

  1. QR은 하루 3번 입실, 퇴실, 점심시간 이후 중간출석(1시 전후)
     외출/조퇴 시에도 반드시 체크!
     강의 중 자리 비울 시 모니터링 매니저에게 DM으로 사유 전달하기
     백신, 경조사, 취업 면접일 경우 공결(출석 인정)
  2. Zoom 출석체크
     매 교시 수업 시작 시 모니터링 매니저님이 "출석체크 하겠습니다" 공지하면
     카메라로 얼굴이 잘 보이도록 하기
     수업 중 25분 이상 자리를 비우거나, 카메라가 꺼져있는 경우 결석 처리
     무단 외출/경고 3회/지각,조퇴,외출이 1일 훈련 시간의 50%초과 시 결석 처리
  3. 출결정정 및 공결신청
     "2회차 ㅇㅇㅇ QR체크가 되지 않았습니다" 올리기
     사유 발생일 다음 날 정오 12시 까지만 요청 가능!
     실시간 정정되지 않고 약 10일 정도 소요

• ★실업급여 증빙자료★ 필요한 경우 하루 전까지 #서류요청 채널
  출석확인 필요기간 / 제출할 곳, 사용 목적 / 요청 날짜

• 과정 종료 후 6개월 동안 매달 취업 현황 파악을 위한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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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두희 대표님 특강을 듣고 ]

"I skate to where the puck is going to be, not where it has been." - Wayne Gretzky

아이스하키에서는 퍽이 나아갈 방향으로 달려간다.
스티브잡스가 연설 때 인용한 구절이다.

남들은 수능 끝나고 운전면허를 딴다던데,
나는 장롱면허 안되게 하겠다고 미루고 미루다가 12일에 학원 등록을 했다.
그저께 합격했고 이제 내일 오전이면 남들 다 있다는 운전면허증이 드디어 내게도 생긴다.
도로주행 교육을 받을 때 강사님한테 많이 지적받은 부분이
유턴, 회전할 때 나아갈 길을 먼저 보고, 보면서 핸들을 돌려라, 그게 한 박자 늦다는 거였다.
저 문장을 보는데 이상하게 강사님 말이 갑자기 떠올랐다.
그리고 내 인생 흐름이 지금 회전이자 유턴의 시작점에 있다.
이번 프론트엔드 스쿨 경쟁률이 굉장히 높았다고 한다.
최근 3년 안에 프론트엔드 영역의 입지가 많이 달라졌다고.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컴퓨터는 대학에서만 배우는 게 아니라 평생 배우는 게 답이라고 하셨다.
지금은 빠르고 거대한 대인류적 흐름 속에 있다.
내가 한창 올해 초에 '익숙하고 편한 병원 일에 안주하느냐, 두렵지만 내 마음이 끌리고 열정이 생기는 개발자의 길에 도전하느냐' 라는 선택의 갈림길에 놓였을 때,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자고 최종적으로 결심하게 된 책 문장에도 이런 결의 문장이 나온다.
티스토리에 몰래 비공개로 끄적였던 기록 중에 하나를 공개로 돌려 여기 올려볼까 한다.
지금보니 신기하게도 그 때 적었던 내용과 비슷하게 지금 내 삶이 흘러가고 있다.

살다보면 지금 이 순간의 관성에 익숙해지기 쉽다.
하지만 이제 이렇게 새로운 마라톤을 시작한 이상 절대 안주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일이 새로운 도전이다. 그리고 나아갈 길을 보아야 한다.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는 많은 선배 개발자님들이 알려주실 것이다.
의미 있는 성공을 반복하고 그것을 확장시키는 것.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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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의 모토
" 내가 만들고 싶은 IT 서비스를 직접 배워서 직접 만든다. "
이두희님이 특강에서 전하고자 한 말
" 그때그때 새로 배운거 많이 만들어보세요. 해보니까 됩니다. "

내가 쓰는 것과 내 주변이 쓰는 것에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내 친구, 가족을 위한 간단한 어플, 간단한 웹사이트 같이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서 스스로 만들고 이를 키워나가면서 확장하기.
내가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수업이나 과제로 끝내지 말고 사이드로 따로 만들어 보기.
지금 1°가 바뀌면 나중에 큰 차이가 날 것이다.

주식을 시작하면서 세상 돌아가는 소식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됐는데,
좋은 웹,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도
똑같이 세상과 주변의 변화에 항상 날카롭게 촉을 세우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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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스택 " 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걸 목표로 하진 말자.
그때그때 백엔드나 데이터 지식이 필요할 때 스택을 쌓아나가는 것!
언어 하나 정해서 끝판왕을 찍어버리면
다른 언어도 금방 익힐 정도로 실력이 많이 늘어 있을 것이다.

라고 하셔서 이번 3개월 동안은 JavaScript를 끝장보기로 했다.

" 번아웃 해결법 " - 개발 번아웃은 개발로 해결하자.

3일 동안 디버깅을 하면 하나 고칠 수도 있다.
그 때의 좌절감과 능력 부족을 겪으면 번아웃이 오지만, 결국 디버깅을 해내면 행복해진다.
이두희님은 번아웃이 오면 작업하는 데 4시간 가량 소요되는 FE 페이지를 만들고 나서
도메인을 사서 배포까지 하셨다고.
그걸로 자신감을 얻고 다시 하던 작업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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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개발자로서 갖춰야할 태도 (창의력<인내),
개발자가 된 뒤 흐름, 취업 시 고려사항(성장이냐 연봉이냐),
영어공부의 중요성과 스택 오버플로우 활용 등등
짧은 시간에 정말 많은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

그리고 동기분들의 질문들이 너무 좋았다. 덕분에 도움이 되는 말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나도 자꾸 좋은 질문을 해야 좋은 피드백을 받을텐데.
학창시절부터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스스로 늘 궁금증이자 과제였다.
이번 기회에 질문과도 친해져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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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편성 ]

세렝게티 동물 테스트

https://animal.likelion.net/intro
테스트 결과로 조가 정해질 줄은 몰랐는데 😶
또 한창 MBTI에 빠져있는 나로선(ㅋㅋ) 굉장히 흥미롭고 신뢰가 갔다.

나는 무한긍정 거북이 🐢 였다.
사실 나는 나무늘보가 나올 줄 알았다. 그게 내 대학시절 때부터 별명이어서ㅋㅋ
좀 오래 걸리긴 해도 자료 취합, 피피티 제작, 발표까지 내가 해야 직성이 풀렸다.
당장은 느리지만 확실한 결과를 추구하는...
물론 사회 생활 하면서 이런 태도는 나를 갉아먹는다는 걸 깨닫고 많이 바꼈지만!
그런데 가만보니 거북이도 느리네? 하하하

그리고 나와 잘 맞는 유형은 카피바라라고 나와있는데
우리 조는 고릴라, 하마, 거북이로 구성된 팀이 만들어졌다.
그런데 우리 팀 엄청난 케미가 느껴지는 걸 보니 아무래도 잘 모인 것 같다. 최고 😆
조는 추후에 두 번 정도 바뀐다는데 벌써 아쉬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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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60/90 플랜 ]

1) 30/60/90 Day Plan
2) 스타트업 프로덕트 매니저로 성장하는 법, 30-60-90일 플랜
두 글을 참고해 각자 계획을 슬라이드나 그림으로 그려서 점심시간에 만들어야 했다.
그런데 하필 아이패드는 충전 안 해놔서 0%고... 😂
퇴사 후 새로 장만한 컴퓨터라서 폰트고 뭐고 아무것도 없어서 만드는데 오래 걸렸다ㅜㅜ
밥도 입맛이 없어서 거의 못먹었다... 내가 입맛이 없다니? (대신 저녁은 벌걸킹,,ㅎ)

시간도 없고 이미지에는 자세히 적기보단 그냥 핵심만 추려내서 적었다.
사실 1,2차 지원 때부터 계속 내 생각과 목표, 계획을 써오고 있어서
내용을 채우는 데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그런데 계속 이렇게 다짐을 되새기고 반복하는게 내 가치관과 의욕 형성에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벨로그엔 비밀글로 1,2차 지원했던 내용들을 올려놨었다.
공부하다가 힘든 순간이 올까봐... 캬캬캬🤣
분명히 올 거 같고 (자주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때마다 보려고 생각 중이다.
부끄러워서 공개는 못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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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드라이언 일단 만드는 HTML/CSS 완강 ]

강의 관련 요약과 배운 점은 TIL에 적을 예정!
누가 거북이 아니랄까봐 글 하나 쓰는데도 엄청 오래 걸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