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림마이스터고 뉴미디어소프트웨어과 3학년 재학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카카오벤처스 채용설명회가 열렸는데, 듣다보니 너무 끌리는 회사가 있어 급하게 현장면접 신청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카카오벤처스? 내가? 가당치도 않지... 마인드로 살고 있던 어느 날 저는 카카오벤처스 채용설명회를 듣고 말았고 가장 마지막 순서인 원지랩스의 설명을 듣고 있었습니다.
듣다보니 이러이러한 점에 반하게 되었는데요...
첫 번째, 설명해주시는 분이 말을 한번도 절지 않으셨고 임팩트 있었습니다.
말하는 방식, 어투 비언어적 표현 모든게 그 분을 표현하는 것처럼 보여 설명회에 매료되었습니다. 감탄하다 입이 안다물어진게 생각이 나네요...
두 번째,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 일의 진행 방식, 추구하는 방향성 등 저와 잘 맞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처리를 빠르게 진행하는 스타일이라 축 늘어지지 않고 진행되며, 좋은 아이디어나 방법이 떠오른다면 의자를 돌려 "이거 어때요?" 라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세 번째, 선배의 조언입니다!
제 학교 한 기수 위 디자인과 선배이신 OOO선배님께서 자신 또한 설명회를 듣다 덜컥 지원하게 된 케이스라고 하셨는데 성장 가능성 및 복지 등 절대 후회하지 않을 기회가 될 것이라 장담하셨기에 떨어져도 좋은 경험이겠거니 싶어 지원하였습니다!
선면접 후서류 - 서류 제출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면접 준비 - 늦게 취업하겠거니 하고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코딩테스트? 알고리즘? -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근데 전 제 능력과 잠재력 하나는 믿었습니다..
더 높이가고자 하는 열망 하나는 정말 충분했어요.
일단 면접 분위기는 너무 편안하게 조성해주셨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편안하지는 안되, 비지니스를 유지하는 편안함이 오히려 적당한 긴장감을 유도하여 좋았습니다!
2:1 방식으로 면접관님 두명과 제가 마주본 상황으로 진행하였고, 코딩테스트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아직 더 가망이 있는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면접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가지고 있는 지식을 활용하여 구조와 방식을 찾고 효율적인 구조를 위해 더 찾아보기 때문에 30~40정도라 서술하였습니다.
질문을 마치고 인터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꼬리질문이 피곤하지 않고 흥미로웠던 적은 처음인것같습니다. 다같이 탐구하는 느낌이라 너무 흥미로웠어요!
솔직히 저보다 오랜 시간 면접 봐주신 원지랩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진짜 끝나고 딱 이런 표정으로.. 에......
정말 열심히 준비할 시간도 없이 당일에 바로 본 면접이라 많이 떨렸는데, 먼저 다른 채용 프로세스를 거친 우리학교 친구들 너무나 대단합니다.... 존경스러워요....
제 태도가 괜찮았는지, 말투와 비언어적 표현은 적절했는지 등 당혹스러움에 지배되어 잘 한건가...? 싶습니다...
저는 이제 서류, 포트폴리오 작성하고 제출 예정입니다... 합격할 수 있을까요...
마이스터고 고3 취준생들!! 우리모두 힘내보자구요!!
멋져요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