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친구가 11기를 활동을 하면서 얻어가는 점도 많고 개발자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고 하여 12기에 지원하게 되었다. 쫌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추후에 13기 이후에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작성하게 되었다.
우선적으로 자소서를 한 번 등록하게 된다면 다시는 자소서를 볼 수 없으므로 별도로 저장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지난 11기때와 같은 문항으로 자소서를 적게 된다.
-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남들과 달리 특별한 노력을 한 경험을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 귀하의 장래희망을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귀하께서는 2021년도 「SW마에스트로」 연수과정에서 동료 연수생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완성하여야 합니다. 어떠한 능력을 갖춘 연수생들과 어떠한 프로젝트를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귀하의 구체적인 계획을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연수 과정에서는 연수생에게 교육지원비, 노트북PC 및 프로젝트 재료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본인이 희망하는 온·오프라인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을 도와주는 멘토를 통해 귀하의 SW능력을 향상·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귀하께서 본 과정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처음에 작성하고 나서 친구에게 피드백을 받았으나 현재 너를 너무 사실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며 자소서를 쓸 시에는 큰 가면
을 쓴 것 처럼 작성하고 자소서를 본 사람이 가면 밑의 얼굴을 궁금하게 만들어야 된다고 했다.
필자의 자소서에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간 것, 그리고 혼자 공부한 것에 대해 작성하였다. 쏘마를 지원하기 전에는 대외활동이라는 것도 하지 않았으며 자기자신을 표현하는 데 막막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러 자기개발 유투브를 보면서 자기 인생 그래프도 그려가보며 내가 자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뽑게 되었다.
최대한 있어 보이게 작성하려고 그냥 컴퓨터 공학 CS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닌 어떠한 계기로 공부하게 되었는지를 기술하고 어떤 프로젝트를 하고 어떤 점을 배웠는지에 대해 작성하였다.
그리고 친구가 추천해줬던 것 처럼 가면
을 쓰려고 노력하였다. 프로젝트에 대해 어떤 기술이나 스택을 적는게 아니라 면접에서 물어 보게 적는 것이다. 네트워크 경험을 적어 네트워크 관련 지식을 물어본다거나 , 자바를 이용한 어떤 프로젝트를 하였는지, 안드로이드는 또 어떤 프로젝트를 했는지에 대해 물어보게 하려고 자세히 적지 않았다.
또 큰
이라는 것을 강조하려고 노력했다.
결국에는 자바 게임 프로젝트 팀장 및 안드로이드 개인 프로젝트에 대해 적은 것인데 프로젝트 팀장으로서의 역할및 역경, 개인 프로젝트에서 기획, 배포, 디자인이 필요한 프로젝트로 크게 작성하려고 노력하였다. 라는 식으로 작성하였다.
물론 소마에 지원하시는 분들 중에서 창업 밑자금을 얻기 위해 대단하신 분들이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 같은 경우는 큰 가면
을 쓸 이유는 없지만 대부분 지원하는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한 번 작성하는 것을 추천 하고 싶다.
자소서 작성시 유의 해야할 점
자신에 대해 작성할 때 적나라하게 사실적으로 적는 것도 않 좋지만 너무 크게 부풀려 적게 된다면 면접에서 난해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현재 쏘마도 미례지향적인 기술을 좋아하다보니 자소서에 딥러닝, 머신러닝, 컴퓨터 비젼과 같은 것을 적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만 아는 경우에는 적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면접을 봐주시는 분들은 현업에서도 유명하신 분들이며 그러한 분야에서 특출나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겉만 알고 있다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시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례지향적인 기술을 적은 친구 혹은 오픈채티방에서 인원들이 면접에서 낭패를 봤다는 것을 느꼈다.
알고리즘은 총 6문제이며 필자는 5문제를 풀었었다. 난이도는 백준의 silver 문제 정도에 해당하는데 문제점은 해당 작성한 코드가 정답인지 아닌지를 모르기 때문에 확신은 없었다. 주변 동기들과 함께 지원을 해서 코드를 저장한 후 서로 답을 비교해보았는데 서로 틀린 부분도 찾아내고 정작 내가 맞춘 부분은 3문제 정도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풀었다고 하나 아마 필자처럼 함정에서 많이 탈락 된 부분이 있을 것이다. SQL은 특정 날짜 사이에 있는 데이터를 출력하는 문제이며 프로그래머스 sql 문제를 풀고 시험을 봤다면 무난히 통과를 했을 것이다. 웹은 미디어 쿼리를 이용한 반응형 웹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웹쪽은 잘 알지 못하여 알고리즘에 집중하기로 했다.
알고리즘은 총 3문제였던걸로 기억한다. 1번은 bfs 문제 2번은 재귀를 이용한 루트 구하기 3번째는 이차원 배열에서 재귀를 이용한 특수 조건을 구하는 문제였는데 필자는 아무리 생각해도 N^3 이 나오고 더 좋은 방법을 생각하다 시간이 모자라 n^3을 제출 하였다. SQL 문제는 3개의 테이블과 서브쿼리를 작성하여 푸는 문제였고 이 또한 프로그래머스에서 연습 했다면 무난히 풀 수 있는 문제이다. web은 다크모드 전환 구현이었는데 이 또한 풀지 못하였다. 따라서 문제를 완벽히 풀었다고 생각한 게 3문제 밖에 없어서 떨어 질 줄 알았는데 최소 컷이었던 것 같다.
처음에 면접을 준비하게 되었을 때 자기소개서 대비 질문 및 프로젝트 관련 질문 그리고 CS 관련 질문과 알고리즘에서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위의 사진은 기본 지식이 아닌 인격을 보는 듯한 질문들이 많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준비를 많이 했었다.
또 한 문제를 직접 풀었던 것을 공개하기느 난해하나 면접에서 들어 올 것 같은 문제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 더 많은 것을 준비하였지만 네트워크 동작 원리 , 컴퓨터 네트워크 기본 지식, JVM 동작 원리 , 안드로이드 구조 를 많이 준비 해 갔었다.
실제 면접에서는 인성 면접을 많이 물어보았다.
1. 소마에서 하고 싶은 프로젝트 ( 자소서)
2. 프로젝트에 팀원이 탈주 하였을때 대처 방법
3. 자신이 자랑하고 싶은 프로젝트
4. 소마에서 얻어가고 싶은 것
우선적으로 면접은 다대다 면접이고 연수생은 5명 정도 나누어서 보았으나 필자가 있었던 면접에서는 한 명이 참석하지 않았다. 또 한 코테에 대한 문제를 필자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봣었는데 한 분은 C++로 구현하였으나 switch문을 작성한 것과 나머지 분은 한 코드줄에 120자를 넘게 작성하여 물어보았다. 면접에서 자소서에 작성한 부분을 말하면서 긴장하였는데 인성에 대한 면접도 준비를 하면서 잘 넘겼던 것 같다. (면접에서 물어보신분들이 중간발표 때도 심사의원으로 계신분으로도 계셔서 반가웠다.)
또 자소서에서 위치기반 SNS를 하고 싶다고 적었었는데 현재 작은 건문 안에서의 블럭을 구분하는것이 과제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 할 것인지 물어 보셨고 기술적으로 답변하지 못하였다.
또한 폐쇄형 SNS도 작성하였는데 면접 당시에 LH 내부 고발사건이 있었고 이처럼 폐쇄적이고 익명성을 기반으로 하여 사람들을 조롱하는 사태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물어 보았고 기술적으로 대답하기 보다는 운영, 기획적으로 답변한 것 같아 아쉬웠다.
사실 합격메일이 없어지고 코테붙은 사진만 남아 있어 이 사진으로 대처하였다.
처음에 다른 학교 공부를 하고 있었고 휴대폰 알람으로 결과가 나왔을 때 엄청 떨렸었다. 앞으로 쏘마는 더 많은 인원을 뽑고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므로 한 번 지원해봤으면 좋겠다.
또 한 경쟁률에 너무 많이 신경 안 썻으면 좋겠다. 오히려 지원자가 많아서 180명 까지 인원을 이번 기수에 늘린 것을 보면 최대한 배려를 하고자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