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0_일주일간의 마무리

장봄·2020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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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states_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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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부터 코드를 시작하자고 추상적인 계획을 세우고 1월부터 생활코딩부터 시작해서 HTML,CSS를 배웠고 홈페이지를 만드는 코드라는 것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었고 멀게만 느껴졌던 코딩을 가까이 하게 되면서 만드는것을 좋아하던 나에게 손이아닌 코드로 만들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새롭게 다가왔다. 손으로 만드는건 다 자신있었지만 코드로 웹을 만든다는 것은 새로운 느낌의 창조였고 나의 상상력을 더 다양하게 펼칠 수 있는 세계에 다가간 느낌이었다.

그렇게 개발자의 꿈을 꾸기 시작했고 인프런에서 강의를 구매해서 따라 만들기 시작했다. 개발자의 길은 고비의 반복이라고 했는데 첫번째 고비는 css에서 왔었다. 레이아웃을 만드는데 하나를 만들면 다른곳 하나가 오류가 나기를 반복했다. 그치만 해결하고 보면 생각보다 너무 쉬운곳에 답이 있었고 반복을 하다보니 강의때 강사님들의 말이 새록새록 다가왔다. 처음에는 퍼블리셔로 가서 꿈을 키워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열심히 3개월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퍼블리셔로는 동적인 움직임이 없는 웹페이지가 점점 지겨워지기 시작했고 프론트엔드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도전하고 싶어졌다. 3월 말부터 생활코딩에서 자바스크립트의 맛보기를 시작했고 HTML,CSS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에 또한번 놀랐다. 강의에서도 HTML,CSS는 코딩이라고 하기에는 다른 언어들과 많이 다르다고 했는데 정말 완전히 다른 언어였고 어디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가늠이 안되어 독학을 1달정도 한 후 학원을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국비나 학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커리큘럼을 봐도 좋고 알찬 수업인지 알수가 없어서 검색을 하고 지인들에게 물어보면서 감을 잡는 시간을 거쳤고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것을 알았다. 국비는 금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취업을 바로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학원은 금전적인 부담이 있어서 고민하고 있을때 코드스테이츠를 알게되었다. 돈을 안받고 취업 후에 돈을 내라는 말로 시작해서 우선 내 관심을 끌었고 커리큘럼을 보고 뭔가 다름을 느꼈고 검색을 하면서 확신이 들었다. 내가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어서 학원을 못가는데 이정도 고퀄의 커리큘럼을 바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다. 더 놀라웠던것은 연봉3000이상의 취업시 돈을 내기 시작하는데 그것도 나에게는 커리큘럼에 대한 자부심처럼 다가왔다.

5월 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일주일 수업을 들으면서 역시 잘 시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같은 비전공자들은 이런 기회가 너무 감사하다. 수업을 듣고 페어프로그래밍을 하면서 같이 문제를 해결하고 나의 장단점을 피드백받으면서 프로그래밍사고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앞으로 많이 힘들것도 느껴진다. 일주일인데 벌써 문제들이 난이도가 높아진다는 것이 느껴진다. 주말도 평일도 몇개월간은 코드로 가득찬 세상에서 살 것이라는게 느껴진다. 살면서 코피 흘려본 기억이 1번 정도 였던거 같은데 이번에 한번 코피나게 열심히해보려고 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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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배우고 꾸준히 블로깅하는 개발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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