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병 24년 2회차 - (3)

dev-0eum·2024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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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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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점수

20번 >> 11번

1차에선 기능사 + 컴공2년 수료로 후순위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필기 시험을 잘 보았기에 점수가 꽤나 올랐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했다시피, 1차 합격 발표가 나기도 전부터 약 한 달 간 정보보안기사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에 게시할 포스팅에서도 말하겠지만 실제 필기 시험과 크게 연관된 내용은 몇개 없었다.

다만 배경지식이 늘었기에 잘 유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때문에 보안 쪽 지식이 없는 희망자는 최대한 빨리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꿈 이야기

자다깨다를 반복해서 3번의 꿈을 꾸었는데, 전부 떨어지는 꿈이어서 불안했다.
-> 꿈은 현실과 반대라고 했던가 붙었다.


면접 당일 Tip

주의사항: 시간

다른 블로그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병무청에 약 2시간정도 일찍 오는 것을 추천한다.
2층에서 필기시험 (20분) + 3층에서 면접이 진행된다.

이때 면접 순서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는데, 인원 당 약 7~10분 정도 소요된다.
그렇다면 면접 응시번호가 10번이어도 약 1시간 뒤에 면접을 보게된다.
(* 다른 블로그에서 본 바와는 다르게 "한 면접실"에서 기술, 인성 면접이 시행된다.)

1번 >> 13시 50분 면접실 입장
2번 >> 14시 입장
...
10번 >> 15시 입장

즉, 순번이 밀려날수록 대기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이다.

필자는 수도권에서 ktx를 타고 오느라 약 11시 30분에 도착했다.
그 결과...

생각보다 대기시간이 길어지면 긴장도 줄어들지만, 동시에 너무 지친다.
미리 가서 뽑아두고 식사를 하거나 면접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때문에 필자는 11시에 도착하여 번호를 뽑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5~10번 정도가 가장 좋은 것 같다.


주의사항: 장소

필자는 멀리서 온 이유도 있지만, 한 번에 면접 장소를 찾지 못해서 순번이 밀린 것 같다.
11시 ~ 11시반 경에 가장 많은 지원자들이 순번표를 뽑으러 온다.
(한 순간에 대기시간이 30여분...이 증가한다)

요점은 (응시 장소는 마다 다를 수 있으니 유의할 것.)

대전충남지방병무청 이 아닌 병역판정검사장 으로 들어가야한다.
그리고 모병면접장 이라고 쓰여있는 안쪽 골목 으로 들어간다.
2층 에 책상이 있는 공실이 있을텐데 안에 번호표 뽑는 기기가 있다.


필기 시험

필자가 정보보안기사에서 공부한 내용이 직접적으로 도움된 것은 약 4개이다.
하지만 공부함으로써 다른 문제들도 유추하여 맞출 수 있었다.

다음은 시험에서 나온 요소 및 필자가 선택한 답안이다.

  • DRM -> 괄호 안에 약어가 설명되어 있었음
  • RDP -> 프로토콜을 고르는 문제 -> 유일하게 P(rotocol)로 끝남
  • IDM -> 괄호 안에 약어가 설명되어 있었음
  • Oauth -> 모바일 관련 인증 방식 -> 가장 낯익은 선지
  • 오버플로 권장함수
  • 웹 방화벽 형태(종류)
  • Windows 비인가자 통제 - 윈도우 디펜더?
  • SSO
  • 랜섬웨어 아닌 프로그램
  • 보안 기법 (XSS, CSRF 등)

면접 질문

(착석 후 소개)
00지부 0번 XXX입니다.

Q1

지원하게된 동기는?

연초에 앱웹 배포하다가 디도스 이슈로 공부했습니다.
그러다가 보안에 관심 갖게 되었고, 선배의 추천으로 알게되었으며, 내가 아는 지식으로 군에 기여하고자 지원했습니다.

Q2

Ids ips 차이점은?

외부로 부터의 침입을 탐지한다는 점은 같고, 이후 즉각 대처를 하는지의 유무에 따라 나뉩니다.

Q3

그 선배는 여기가 어떻다고 얘기하던가?

추천해준 선배는 여길 복무하지 않았으나, 저에게 맞는 직무라고 추천해줬습니다.

Q4

사람 간의 갈등이 불가피한데 어떻게 할 것인가?

제 가치관과 연결지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직무로 복무하게 되면 저에겐 군인이라는 신분이자 역할이 부여됩니다.
인간으로서는 실망하고 화도 나겠지만, 군인으로서 참거나 묵묵히 수행할 것입니다.

Q5

보호병이 되면 여러 업무들을 하게 될 건데, 포부를 말해봐라.

말씀드리기 앞서 이 반지의 가격이 얼마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쭈어도 괜찮겠습니까?

그렇게 묻는가 하니 일반적이지 않을거 같네. 값을 매길 수 없는 가치가 있나?

예 그렇습니다.
이는 제가 평소 기부를 통해 받은 반지입니다.
이는 저의 내적 동기에서 비롯된 행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정보보호 측면에서 내적 동기가 충분합니다.
때문에 이 직무에서 성실히 임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대전에 왔으면 성심당을 가야죠!
도보로 약 10분 소요되니 시간되시면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Tip
합격자는 약 7만원의 여비를 병무청에서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필자 또한 합격 이틀 전에 수령했습니다.
이를 고려하여 성심당에서 빵을 더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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