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실리콘(M1) 맥에서 JDK를 설치하고 java 파일 생성 및 컴파일하여 실행하는 방법을 정리해본다.
M1 맥북 프로에 자바 세팅하는 김에 그 과정을 남겨보려고한다.
JDK를 설치하기 전에...
윈도우를 사용해봤던 사람이라면 맥에서 JDK를 설치하기 전에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윈도우 명령 프롬프트에서 설치되지 않은 프로그램을 실행하려고 하면 다음과 같이 ‘내부 또는 외부 명령,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는 배치 파일이 아닙니다.’라는 에러가 발생한다.
맥에서도 똑같이 설치하지 않은 프로그램을 실행하려고 하면 윈도우와 비슷하게 명령어를 찾을 수 없다는 에러가 발생한다.
하지만 JDK를 설치하기 전 맥에서 똑같은 명령어를 입력해보면 무언가 다른 내용이 나온다.
아까는 차갑게 명령어를 찾을 수 없다고 했으면서 이번엔 친절하게 자바 설치와 관련된 정보를 알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해보라며 url까지 알려준다. 어떻게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지 궁금해 구글에서 찾아보던 중 발견한 몇 몇 글들에 따르면 /usr/bin
에 java
라는 Unix 실행 파일이 있다. 이 실행 파일이 JDK가 설치되는 기본 경로인 /Library/Java/JavaVirtualMachines
내의 JDK를 훑고 없다면 위와 같은 문구를 출력하도록 설정되어 있는 것 같다.
현재(2022.04) Oracle JDK, Open JDK 둘 다 애플 실리콘 버전을 지원하고 있으나 Oracle JDK의 경우 최신 버전인 17, 18 버전만 지원하고 있다. 보통 LTS(Long Term Support: 장기 지원 버전)인 8과 11을 제일 많이들 쓰는 거 같아서 8부터 최신 버전까지 지원하고 있는 Open JDK를 선택했다.(17도 LTS 버전이지만 아직은 잘 쓰이지 않는 듯)
사이트에 들어가 스크롤을 내리면 다운로드 가능한 JDK 버전들이 있다.
zip 파일이든 tar.gz 파일이든 받아서 압축을 풀고 들어가보면 여러 파일과 폴더들이 있을 것이다. zulu-버전.jdk
폴더를 제외하고는 다 가상본이니 무시하고 zulu-버전.jdk
폴더를 /Library/Java/JavaVirtualMachines
로 이동시킨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맥에서 JDK를 인식하는 기본 경로이다.
여기까지 했다면 터미널을 켜서 java -version
으로 잘 설정됐는지 확인해본다.
JDK 설정이 끝났다면 간단하게 java 파일을 작성해본다.
터미널에서 vim HelloWorld.java
를 입력한다(경로는 어디든 상관없음. 난 그냥 데스크탑 폴더에 생성함).
vim 에디터가 실행되면 i
를 누르고 입력모드로 들어간다.
“Hello World!”를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한다.
public class HelloWorld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ystem.out.println("Hello World!");
}
}
esc
를 누르고 일반모드로 돌아와서 :wq
로 저장하고 종료한다.
cat HelloWorld.java
로 파일이 잘 생성되었는지 확인한다.
java 파일이 생성되었다면 javac
로 컴파일 한 뒤 java
로 실행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