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dejs의 Cluster

dev2820·2021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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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e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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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odejs.org/api/cluster.html
위 링크를 바탕으로 제작한 글입니다. 번역 위주이지만 사설들도 섞여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오타는 지적부탁드립니다.

16.5.0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햇갈릴까봐 미리 설명하는 내용

컴퓨터를 살때 CPU 스펙을보면 4코어 4스레드, 8코어 16스레드 등등 코어와 스레드 수가 적혀있습니다. CPU는 공장, 코어는 노동자, 스레드는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명령의 수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8코어 16스레드 CPU는 공장에 8명의 노동자(코어)가 있고, 동시에 최대 16개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허나 위 설명은 하드웨어상 스펙이고, 소프트웨어적 스펙은 OS에 따라 결정됩니다. 동일한 하드웨어 자원도 OS가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 다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8코어 16스레드 컴퓨터를 쓴다고 동시에 16개의 작업밖에 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OS가 시분할을 통해 여러 프로세스를 쪼개어 동시에 실행되게 하죠. 자세한건 구글링을 통해...

nodejs는 싱글스레드

nodejs 프로그램은 싱글스레드로 동작합니다. 정확히는 이벤트 루프가 싱글스레드이죠. nodejs로 웹서버를 만들었다고 합시다. 서버는 8코어 16스레드이고 다른 작업은 일절 하지 않는다고 가정합시다. 이 경우 웹서버가 싱글스레드로 돌아가서 7코어는 놀아버립니다. 하드웨어상 16개의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데 1개의 작업만 하는게 썩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개의 프로세스를 만들어 각각 이벤트 루프가 돌아가도록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럴때 필요한 것이 cluster입니다. cluster는 쉽게 멀티프로세스를 생성해주는 모듈입니다. worker라고 하는 자식프로세스를 만들고 자식프로세스를 감독합니다. 일종의 공장 관리인인 샘이죠.

child_process 와 cluster

이전글로 nodejs의 'child_process' 모듈에 대해 다뤘는데, child_process도 마찬가지로 자식프로세스를 생성하는 모듈입니다. 그럼 cluster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사실 cluster는 내부적으로 child_process를 이용합니다. cluster.fork는 최종적으로 child_process.fork를 호출하죠. 한가지, 중요한 특징으로 cluster는 같은 포트를 공유합니다.

아래는 cluster의 간단한 예시입니다.

용도

위에서 예시를 든 것처럼 보통 서버를 생성할 때 노는 코어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합니다.

const cluster = require('cluster');
const http = require('http');
const numCPUs = require('os').cpus().length;
const process = require('process');

if (cluster.isPrimary) {
  console.log(`Primary ${process.pid} is running`);

  // Fork workers.
  for (let i = 0; i < numCPUs; i++) {
    cluster.fork();
  }

  cluster.on('exit', (worker, code, signal) => {
    console.log(`worker ${worker.process.pid} died`);
  });
} else {
  // Workers can share any TCP connection
  // In this case it is an HTTP server
  http.createServer((req, res) => {
    res.writeHead(200);
    res.end('hello world\n');
  }).listen(8000);

  console.log(`Worker ${process.pid} started`);
}

[cluster 예제]

만약 16.5.0 버전 이전의 nodejs를 사용하시는 분은 isPrimary가 존재하지 않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겁니다. isMaster가 isPrimary로 바뀌었거든요. 16.5.0 이전 버전 유저라면 isPrimary를 isMaster로 바꿔주면 작동합니다.

위 예제는 컴퓨터의 cpu수 만큼(6코어 12스레드라면 12개 만큼) 자식프로세스를 생성하고 각 자식프로세스는 8000번 포트를 사용하는 웹서버를 실행하는 예제입니다.

fork를 실행하는 부모프로세스를 primary(또는 master), 자식프로세스를 worker라고 합니다. primary는 worker와 IPC로 연결됩니다.

주의할 점은, cluster.fork는 POSIX의 system call인 fork처럼 fork()가 실행된 순간을 기점으로 자식프로세스가 분기되는 것이 아닙니다. fork가 실행되면 자식프로세스가 생성되고, 자식프로세스는 프로그램의 맨 처음부터 다시실행됩니다. child_process.fork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이겠죠. 따라서 위 예제에서도 모듈을 import 하고 바로 if문으로 감싸주고 있습니다.

내 컴퓨터로 실행한 예제 결과
[내 컴퓨터로 실행한 예제 결과]
제 컴퓨터는 12스레드라 12개의 worker가 생성되었네요.

Worker 클래스

cluster.fork()시 생성되는 Worker 객체입니다.(cluster.fork()의 반환값) EventEmitter를 상속하며 primary 프로세스에선 cluster.workers를 통해, worker 프로세스에선 cluster.worker를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worker.disconnect() 메소드

해당 worker에 close 이벤트를 기다리는 모든 서버를 닫고 primary와의 IPC를 닫습니다. .exitedAfterDisconnect가 설정됩니다. worker 내부에서 process.disconnect를 실행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물론 process.disconnect를 실행해도 disconnect이벤트는 발생합니다)

worker.exitedAfterDisconnect 프로퍼티

worker가 .kill(), .disconnect() 함수를 통해 종료되는 경우 worker 클래스의 인스턴스 exitedAfterDisconnecttrue로 설정됩니다. 다른 이유로 worker가 종료되면 false로 설정됩니다. 대충 정상종료하면 true로 설정되는 거죠.

worker.id 프로퍼티

생성된 worker들엔 유니크한 아이디가 붙는데, id property에 그 아이디가 저장됩니다. 이 아이디를 통해 primary에서 cluster.workers[id]로 특정 worker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worker.isConnected() 메소드

특정 work의 IPC 채널이 연결되어 있다면 true를 반환하고 연결되어있지 않은 경우 false를 반환합니다. worker.disconnect()를 실행하면 isConnected()는 false를 반환합니다.

worker.isDead() 메소드

worker가 종료되었다면 true를 반환합니다.

worker.kill([signal]) 메소드

worker 프로세스에 signal을 전달하고 worker를 종료시킵니다. default는 'SIGTERM'을 전달합니다. process.kill()과는 다릅니다. process.kill은 signal을 전달하는거고, worker.kill은 시그널을 전달하고 worker를 종료시킵니다.

worker.process 프로퍼티

worker 프로세스가 들어있습니다. child_process.fork()실행 결과 생성된 프로세스가 worker.process에 들어있습니다.

worker.send() 메소드

worker에게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자식프로세스에 IPC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가능한데, child_process에 내용을 정리해놔서 여기서는 설명은 패스하고 예제만 놓고 넘어가겠습니다.

if (cluster.isPrimary) {
  const worker = cluster.fork();
  worker.send('hi there');

} else if (cluster.isWorker) {
  process.on('message', (msg) => {
    process.send(msg);
  });
}

cluster

cluster.disconnect([callback]) 메소드

cluster.workers의 모든 worker에서 disconnect를 호출합니다. 모든 worker가 disconnected되면 callback을 실행합니다. 이 메소드는 primary에서만 호출할 수 있습니다.

cluster.fork([env])

worker를 생성합니다. env는 자식프로세스의 환경변수입니다.

cluster.isPrimary 프로퍼티

현재 프로세스가 primary인지 판별하는 프로퍼티입니다. 현재 프로세스가 primary이면 true 입니다. 원래 isMaster로 판별했는데... 아마 github에서 master branch를 main branch로 바꾼 것과 같은 이유로 isPrimary로 바꾼 것 같습니다. isMaster 프로퍼티도 여전히 존재하지만, Deprecated alias라고 설명이 붙은걸 봐서 추후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니까 isPrimary 쓰세요

cluster.isWorker 프로퍼티

현재 프로세스가 worker이면 true입니다.

cluster.schedulingPolicy 프로퍼티

cluster는 기본적으로 round-robin(시분할) 방식으로 worker를 실행합니다. 다만 window의 경우 libuv가

cluster.settings 프로퍼티

.setupPrimary 함수를 실행할 때 이 settings가 변경되는데 이 settings의 프로퍼티를 통해 worker가 설정됩니다. 설정할 수 있는 내용은 많은데 귀찮아요 직접확인하세요.

https://nodejs.org/api/cluster.html#cluster_cluster_isprimary

cluster.setupPrimary([settings]) 메소드

얘도 setupMaster에서 setupPrimary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settings를 바꿔주는 메소드입니다.

예제를 보면 이해가 빠를 것 같아서 예제만 올립니다.

const cluster = require('cluster');

cluster.setupPrimary({
  exec: 'worker.js',
  args: ['--use', 'https'],
  silent: true
});
cluster.fork(); // https worker
cluster.setupPrimary({
  exec: 'worker.js',
  args: ['--use', 'http']
});
cluster.fork(); // http worker

cluster.worker 프로퍼티

worker 프로세스의 경우 cluster.worker를 통해 현재 실행중인 worker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primary에선 사용할 수 없습니다.

cluster.workers 프로퍼티

primary에선 모든 worker에 접근할 수 있는 workers 객체가 있습니다. id로 각 worker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worker에선 접근할 수 없습니다.

Worker 클래스와 Cluster의 이벤트

자식프로세스에서 이벤트가 발생하면 worker 인스턴스에서 이벤트를 감지하거나 Cluster 인스턴스에서 이벤트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아래 disconnect 이벤트를 살펴보면서 자세히 알아봅시다.

disconnect 이벤트와 이벤트 리스너

worker의 IPC 연결이 끊어지면 disconnect이벤트가 발생합니다. disconnect이벤트는 worker.disconnect()를 사용한 경우, worker가 정상종료하거나 비정상종료한 경우 발생합니다.

이전 예제를 조금 변형해보죠.

const cluster = require('cluster');
const http = require('http');
const numCPUs = require('os').cpus().length;
const process = require('process');

if (cluster.isMaster) {
  console.log(`Primary ${process.pid} is running`);
  for (let i = 0; i < 2; i++) { //2개의 worker 생성
    cluster.fork();
  }
  cluster.on('disconnect',(worker)=>{//연결이 끊어진 worker 전달
    console.log('disconnected: ',worker.process.pid)
  })
} else {
  process.disconnect();//worker에서 disconnect
  console.log(`Worker ${process.pid} started`);
}

위 예제는 primary에서 특정 worker의 disconnect를 감지하는 예제입니다. 발생한 disconnect이벤트를 cluster에서 이벤트리스너를 통해 처리해주고 있습니다. cluster에서 이벤트 리스너가 실행되는 경우 worker 파라미터를 전달받는데, disconnect가 발생한 worker 클래스 인스턴스가 전달됩니다.

실행 결과 입니다.

$ node node_example1.js 
Primary 10896 is running
Worker 7828 started
disconnected:  7828
Worker 12188 started
disconnected:  12188

특정 worker를 대상으로 이벤트 리스너를 달아줄 수도 있습니다.

const cluster = require('cluster');
const http = require('http');
const numCPUs = require('os').cpus().length;
const process = require('process');

if (cluster.isMaster) {
  console.log(`Primary ${process.pid} is running`);
  for (let i = 0; i < 2; i++) { //2개의 worker 생성
    cluster.fork().on('disconnect',()=>{//각 worker에 이벤트 리스너 등록
        console.log('disconnected: ',process.pid)
    });
  }
} else {
  process.disconnect();//worker에서 disconnect
  console.log(`Worker ${process.pid} started`);
}

worker가 종료될 때 disconnect이벤트가 발생하고 exit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disconnect만 발생하고 exit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자식프로세스 종료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cluster.worker를 통해 worker 내부에서도 worker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worker 내부에서 이벤트 리스너를 달아줄 수 있습니다.

const cluster = require('cluster');
const http = require('http');
const numCPUs = require('os').cpus().length;
const process = require('process');

if (cluster.isMaster) {
  console.log(`Primary ${process.pid} is running`);
  for (let i = 0; i < 2; i++) { //2개의 worker 생성
    cluster.fork();
  }
  
} else {
  cluster.worker.on('disconnect',(worker)=>{
    console.log(worker.process.pid);
  })
  cluster.worker.disconnect();
}

error 이벤트

worker 생성 실패 또는 worker에 시그널 전달을 실패한경우, 메세지 전송에 실패한 경우 error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exit 이벤트

worker가 종료되면 발생합니다. 2개의 파라미터가 이벤트 리스너에 전달되는데, 하나는 code,하나는 signal입니다. code는 종료코드, signal은 프로세스 종료 signal이 존재한다면 signal을 전달합니다.

const cluster = require('cluster');

const worker = cluster.fork();
worker.on('exit', (code, signal) => {
  if (signal) {
    console.log(`worker was killed by signal: ${signal}`);
  } else if (code !== 0) {
    console.log(`worker exited with error code: ${code}`);
  } else {
    console.log('worker success!');
  }
});

cluster.on('exit',(worker,code,signal)=>{})을 통해 worker가 종료되면 다시 실행하는 용도로도 사용합니다.

cluster.on('exit', (worker, code, signal) => {
  console.log('worker %d died (%s). restarting...',
              worker.process.pid, signal || code);
  cluster.fork();
});

공식문서에 나와있는 예제코드 입니다. disconnect예시에서 그러했듯, cluster.on('exit',(worker,code,signal)=>{})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listening 이벤트

worker에서 listen()함수를 실행하면 발생하는 이벤트입니다. (ex. http.Server.listen()) cluster.on('listening',(worker,address)=>{}) 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특정 worker를 지정해 리스너를 달아줄 수도 있습니다.

address 파라미터를 이벤트 리스너에 전달하는데, 이 파라미터는 객체로 address(listen중인 주소), port(listen중인 포트), addressType(TCPv6 라면 6)을 property로 가집니다.

const cluster = require('cluster');
cluster.fork().on('listening',(address)=>{
    //
})

message 이벤트

worker에서 process.send()를 통해 primary에 메세지를 전달할 때 발생하는 이벤트입니다. 마찬가지로 특정 worker를 지정해 리스너를 달아줄 수 있습니다.

const cluster = require('cluster');
const http = require('http');
const numCPUs = require('os').cpus().length;
const process = require('process');

if (cluster.isMaster) {
  console.log(`Primary ${process.pid} is running`);
  for (let i = 0; i < 2; i++) { //2개의 worker 생성
    cluster.fork().on('message',(msg,handle)=>{//각 worker에 이벤트 리스너 등록
        console.log('message: ',msg)
    });
  }
} else {
  process.send('message from worker');
}

실행결과

$ node node_example1.js
Primary 1292 is running
message:  message from worker
message:  message from worker

handle 파라미터는 worker에서 생성된 net.Socket, net.Server 등을 전달할 때 사용합니다.

fork 이벤트

새 worker가 생성되면 발생하는 이벤트입니다. cluster.fork()를 실행하면 fork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이 이벤트는 worker에선 감지할 수 없습니다.

online 이벤트

새 worker를 생성되어 동작할때 발생하는 이벤트입니다. forkonline의 차이점은 fork이벤트는 primary에서 fork()를 실행할 때 발생하고, online이벤트는 fork()로 생성된 worker가 동작할 때 발생하는 이벤트입니다.

setup 이벤트

cluster.setupPrimary()를 실행하면 발생하는 이벤트입니다.

마치며

또 많이 기네요. 이런 긴거 한번 하면 피곤해서 담엔 짧은거 할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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