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와 웹 개발자'라는 세션을 듣고 나서 기록해 두는 글.
요즘 UX/UI라는 말을 심심치않게 들을 수 있다. UX/UI에 대한 나의 첫 느낌은 '무언가를 세련되게 만드는 디자이너의 영역' 이였다. 그렇기에 나와는 관련없는 것이라 여겼고, 현재 개발자가 되기위해 고군분투 하면서도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어떤 멘토님이 자신을 UX에 관심이 많은 개발자라고 소개할 때는, 왜 개발자가 디자이너의 영역에 관심을 둘까? 그럼 디자이너의 업무를 침해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라고 생각했다.
그랬기에 이번 세션은 이런 나의 오해들이 풀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UX
란 User Experience의 약자로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모든 것이다. 사용자들이 내가 개발한 웹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더 나은 경험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사용자가 '우와! 이 웹사이트 정말 편리하잖아!!!'라고 생각하며 감동을 줄 수 있다면 물론 최고이지 않을까 싶지만, 그보다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사용자가 웹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겪는 네거티브 포인트를 줄이는 것⭐️이다.
UI와 UX를 정확하게 구분하여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아래의 사진을 보고 확 와닿았다. UI라고 적힌 아래의 유리병 케챱은 예쁘고 보기 좋다. 뭔가 냉장고에 가지런히 세워두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다 안다. 케챱이 저런 유리병에 들어있는 순간 케챱을 먹기위해 병 바닥을 미친듯이 두드려야 한다는 것을,,, 다먹고 난 후 세척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일단 내용물을 모두 먹기 어렵다는 것을,,,UI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UX가 선행된 후 UI를 고민해야한다는 것이다!!
결론, UX를 고민하는 웹 개발자가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