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회고

sy.kim·202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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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티가 만들어준 이미지. "버거운데, 진지하게 임하고 있고, 귀찮다고 던지진 않는다" 라는 상태라고 합니다 😂)

올해는 유독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일 년 동안 개인적으로, 그리고 커리어 적으로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며
앞으로의 목표를 세워보고자 합니다.

취미 활동과 건강관리

작년에는 유독 몸이 안좋았어요. 디스크가 좋지 않아 평소 생활이 힘들 정도로 두통을 겪으면서 운동까지 멀리하게 되니 더더욱 안좋아지기만 하고 자기 관리를 할 힘을 잃었었어요.
올해는 마음을 다잡고 몸의 유지보수를 했어요.

개인 필라테스 수업을 듣고, 자유수영을 하면서 체력을 키우니 취미활동을 할 여력이 생겼습니다.
연말에 취미로 하는 사회인 밴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미디 프로그램도 조금씩 배우면서 재밌게 잘 보낼 수 있는 한 해가 됐습니다. 덤으로 취미를 살려 토이프로젝트를 만들어보는 경험도 얻었습니다.

이력서 업데이트 및 SNS 활동

한 회사에서 오래 재직하다보니 이력서를 업데이트 할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필요가 없는 상태에서 업데이트를 하자니 무엇부터 써야할지 감이 잘 안 잡히더라구요.
다행히 이전에 커리어 관련 강의를 참고해 개인 노션에 적어놓던 스케쥴 표가 남아있어 올해 내가 무엇을 했는지는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업데이트를 하면서 든 생각은, 그동안 나라는 사람을 시장에 내놓을 생각이 너무 없었구나 하는 반성이었어요.
그래서 올해 하반기부터 링크드인을 통해 현업에 계신 훌륭한 분들의 아티클도 읽고, 제가 공부하거나 얻은 인사이트 들을 조금씩 써올려보기 시작했어요.
링크드인에 글을 올리는 것은 꽤 부끄럽지만 꾸준히 글쓰기를 할 수 있고, 또 다른 회사에 계신 분들과 커피챗을 할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해서 시작하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에 대한 고민

5년차 개발자로서 동력이 너무 부족한가 하는 고민을 안고 있었습니다.
개인과 회사가 전부 정체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외부에 눈을 돌려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게 티가 났는지 저희 PO 이신 광일님 께서 커피챗을 하면서 회사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기도 하셨어요.
프론트엔드를 좀 더 개선하고 싶은 욕심과 팀 차원에서 동의를 얻어야하는 부분 등을 이야기 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내가 리본즈에 필요한 사람이구나 하는 확인을 받게 됐어요.

광일님께서는 저를 "거절할 수 있는 개발자"라고 평가해주셨는데요, 거절이라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아닌 요구사항에 대한 합리적인 우선순위 판단을 사업팀에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셨습니다.
같은 목표를 가진 조직 안에서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수행하는 것이 늘 어려운 일이었는데 그렇게 이야기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일이었어요.

2026년의 목표

지금처럼 꾸준히 배운 것들을 정리 하면서 주위를 보려고합니다. 아직은 미숙해서 인사이트를 드릴만한 정도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수동적인 상태였지만 용기내서 외부 분들이랑 더 커피챗을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내년에는 취미활동을 좀 줄이고 업무 역량을 더 단단히 다져보려고 합니다.
관심있던 three js 도 건드려보고, 이전에 만들던 토이프로젝트의 개선점들을 보강해서 실제로 앱 출시를 해보기도 하면서 기술에 대한 공부를 놓지않고, 요즘같이 AI와 공존해야하는 시대에 멀티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Figma 기초와 PM 실무 기초 교육을 듣는 등 서비스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습득해 보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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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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