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를 하며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만든 것들 중에 지금도 실제로 사용되는 게 있나?"
팀 프로젝트, 알고리즘 문제 풀이, 혼자 기획부터 배포까지 해본 프로젝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만들고 끝났습니다. 서버는 열려있으나 계속 운영되는 서비스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tinybits를 시작했습니다. 배포로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실제로 운영되는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목적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서비스를 직접 운영해보는 경험입니다. 배포 이후에도 사용자가 들어오는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생기는 문제들을 직접 겪어보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는 인프라 경험입니다. 서버 한 대로 여러 서비스를 운영하면 메모리, 네트워크, SSL, 배포 같은 문제들을 계속 마주하게 됩니다.
그래서 작은 서비스들을 여러 개 만들기로 했습니다.
큰 서비스 하나보다 작은 서비스 여러 개를 운영하는 쪽이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tinybits.kro.kr은 제가 만든 작은 웹서비스들을 모아둔 공간입니다.
이름 그대로 작은 기능들을 하나씩 만들고 운영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현재는 세 개가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면서 겪은 내용들을 정리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