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어찌저찌 세팅한 맥북이 두번째 HA시간 때 정신을 놔 버리고
나도 정신을 놔버렸다....
서버랑 테스트도 잘 돌아가다가
다 끝내고 서브밋 보내려는데 갑자기 안 보내지고
재시동 거니 로딩화면에서 멈추고,
내 머리도 멈추고..
결국 2번째 과제는 input은 다 끝났는데 output이 안 되어버린 상황
첫번째 HA시간이 코플릿 문제는 4번에서 좀 버퍼링 걸린거 치곤
무난무난했고 리액트 과제도 무난무난했는데..
결국 2010년산 맥북형님이... 내 모가지를 댕강...
어제 세팅을 백업한 데이터로 하고, 생각나는대로 진행했던거랑
그런것들이 굴러가서 맥북형님이 과부하가 오신듯..
유어스테이트의 코스에 나온대로 지금 설치 중에 있다.
아 맥북은 포맷하고 다시 설치했다..
우선 비쥬얼 코드랑 크롬 다운 받고.
터미널에서 git 쳐서 xcode업뎃하고..
Homebrew 설치중.. 그제부터 시작한 지옥의 세팅..
개발자한테 가장 중요한 게 세팅인데...
전쟁의 총기 점검 안하고 총도 안 들고간 나의 잘못이지..
좀 더 세팅을 절차대로 해서 블로깅 해야 될것 같다.
그리고 맥북도 바꾸고...
리액트 과제는 서브밋 못하고 코딩한 것도 날라갔지만.
내 깃헙 레포에 포크해둔게 있으니..
세팅이 다 끝나고 난뒤 문제가 없으면
다시 코딩하고 평가엔 안 들어갔지만 서브밋으로 제출은 할 거다.
남자고, 개발자라면 한 번 시작한 일은 끝을 맺어야지!
그리고 개발하면서 혹은 개발공부를 하면서,
하나하나 잘 풀리는 일은 없다..
그럴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기존에 있던 내 자신을 점검해보고
잠깐 휴식 뒤에 생각해 보고, 그래도 안 되면
다시 반복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게 개발자고,
인간인 것이게 나는 오늘도 내일도 나아갈 것이다.
좀 더 자신의 내외적 state를 점검해보고,
one-way data flow처럼 편하고 관리하기 쉽게 해 놓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