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6개월간의 공부를 정리하며

devBuzz142·2023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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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E를 사용하여 생성한 이미지>

연극을 했다. 6년간 몸 담았단 연극 동아리에서, 졸업 공연을 연출하였다. 졸업과 함께 취업준비를 하는데, 앞으로 무엇을 공부하며 살아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
마침 공연에서 화면에 띄울 이미지가 필요했다. 하지만 나는 그림도 못그리고 포토샵도 할 줄 모른다. 문득 요즘은 그림 생성 모델이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가 떠올라 몇 가지 키워드를 넣고 돌려봤다. 퍽 좋은 결과를 받아 공연에 사용했다.

문득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인공지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살아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AI 공부를 시작했다.

고려대학교 지능정보SW아카데미2기

  • 기간 : 23.03 - 23.06

그렇게 충동적으로 교내에서 열리는 AI 과정에 지원했다. 3-4월 동안 파이선, 개발 전반, 그리고 인공지능에 대한 이론 강의를 수강한다. 그 후 아이디어 해커톤, 다시 딥러닝 이론 강의, 마지막으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 최종프로젝트 : 화자탐지 자막배치 서비스 'WhoSpeak'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아이디어 해커톤에서 2등을 해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7명이서 진행한 팀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논문 스터디

하지만 아쉬운 점은, 과정 막판에 진행한 논문 리뷰를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포닥이나 되시는 강사님께서 LeNet부터 하나 하나 인공지능의 역사대로 논문을 따라가며 강의를 해주시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과정이 끝나고, 과정에서 만난 친구와 따로 논문 리뷰 스터디를 진행하고자 하였다. 논문을 읽고 정리하고, 모르는 점을 공유한다. 그리고 논문의 모델을 직접 구현해보고, 데이터셋을 학습시켜보기로 하였다.

더운 여름 퍽 힘든 스터디였다. 앞선 과정이 끝나고 7월부터 8월까지 주 2회씩 온라인으로 스터디를 진행했다. d2l과 Ian Goodfellow의 Deep Learning을 참고하고, 논문을 차근차근 pytorch로 구현해보았다.

다만 중구난방으로 기록한 탓에 일주일에 하나씩이라도 천천히 업로드해보려한다. 하반기 취업 준비를 하는 와중에 꾸준한 공부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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