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출간 두번째 회의

Devdubu·2021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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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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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어쩌다 보니,,우리 학교에서 하는 빅데이터 공모전이 있었다.
나름 실적도 낼겸, 배운거를 활용하는 기회가 있겠다 싶어서 한번 도전을 해보았다
같이 나갈 친구는 같은 동아리 친구이고 같이 회의를 어제 진행을 했었다.

사실 내 인생에서 처음 나가는 공모전이기도 하면서, 동아리 결성하고 첫 공모전이라서
압박이 없는 건아니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신중하게 주제를 선정하고 정하였다.

주제는 5개가 써있지만,,, 자세하게 들여다보니 결국은 자유주제..라는 소리다
주제가 너무 추상적이고 포괄적이다 보니 내 기준으로는 너무 포괄적이었다.

어느정도 개발을 했다고 생각이 들고, 나름 해본 프로젝트도 많이 있다고 느낀다..
물론 ㅎ 깃헙 계정말고 나의 외장하드에..

사실상 이거를 깃헙에 올리기엔 조금 부끄러운? 면이 있어서 안올린 것도 있다.
나름의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더 좋았던 것 같아서 개발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기에 과정이라 생각하고 결과는 나중에 조금 더 다듬어서 낼 생각이었으니..

어느 정도의 개발하는 방법을 터득하다 보니, 이제는 맨땅에 해딩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코드를 개발하는데에는 자신감이 점차 쌓이다보니 개발하는 능력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

물론 개발자(프로그래머)이기 때문에 코딩을 하는건 중요한 역량이라고 당연히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내 기준 나는 그리 똑똑한 편이 아니다. 그렇다 보니 내 머리로도 2년간 열심히 헤딩하면 지금 처럼 올릴 수 있는 걸봐선 누구나 여기 까지 도달이 가능한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3H4umWD5bwI&t=425s

여기 위 배달의 민족 CEO분도 말씀하시다 싶이..개발을 하고, 실제 공모전을 나가려고 협업을 하다보니 제일 중요한 건 개발의 방향성, 구체적인 계획, 목표를 잡는 것 같다.

우리가 어떤걸 개발해야하는지, 이를 하는 목적이 뭔지, 본질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향해 나아가니 결론을 도달하기 나름 쉽고 실제로 이 것을 정하다 보니 데이터만 모으고 가공하는 "시간","노동"정도만 빼면 쉽게 해낼수 있다. 라는걸 느꼈다.

예전에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과제 연구를 진행할 때 매번 만나서 회의하고 연구도 하고, 개발도 하면서 느낀 희열과 재미를 어쩌면 학교생활이 아닌 동아리를 만들고, 공모전을 나가면서 더더욱 느낀같다.

아, 나는 이게 천직이다 ㅋㅋ 오랜만에 조금은 아쉬운 1년이 되겠구나...라는걸 느낀 순간이었다..
조금더 일찍 동아리를 만들고, 조금 더 일찍 공모전에 나갈 껄 그랬나 하는 후회? ㅎㅎ
뭐 더 하고 싶으면 졸업 유예 해야하려나..

아무튼 오랜만에 철학에 관한 책을 읽고 싶어졌다. 나중에 시간나면 방학에 사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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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DevOps와 Spring 백엔드 개발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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