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DDD의 핵심 개념과 실용적 코드를 전체적으로 빠르게 훑어볼 수 있어서 DDD 입문서로 읽기 좋다. 이 책에서는 순수한 도메인 객체를 이용해서 개발하기보다는 MVC레이어에서 엔티티객체와 도메인 객체를 하나로 사용해서 도메인 로직과 비지니스 로직을 분리하는 실용적 DDD 코드 예시를 보여준다. JPA사용하고 엔티티객체를 만들어도 객체지향적인 코드를 작성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회사 코드가 절차지향적인 코드로 개발하여 유지보수성이 떨어진다면 실용적인 DDD를 적용하며 점진적 개선을 한다면 유지보수성이 크게 향상될것이다.
가끔 해외 번역된책을 읽다보면 한국어 번역이 자연스럽지 않고 내용이 추상적이서 읽기 어려운 책들이 있다. 데이터 중심 어플리케이션 개발(클레프만), 도메인 주도 설계(크리스에반)가 매끄럽게 읽히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전해들은 적이 있다. 그럴때 그런 책을 먼저 읽기보다는 국내 저자의 책을 찾아서 먼저 읽으면 배경지식이 있어서 더 쉽게 읽어질 수도 있다. 국내 저자중에는 최범균님의 책은 가독성이 매우 뛰어나다. 이 책으로 DDD 핵심 개념을 배우고 심화 내용을 다른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이 책과 오브젝트와 같이 읽어 실무에 적용하니 가독성 있는 코드로 리펙토링 할 수 있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오브젝트 리뷰하면서 작성하여 링크만 남긴다.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