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개발자의 일대기..

kiyeol·2021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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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School 웹의 시작

시간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는 게임을 정말 정말 좋아해서 컴퓨터에 관심이 있었지만 고등학교 때 컴퓨터 시간에 HTML수업을 받으면서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태그라는 것을 배우고 나서 그것을 적용 시킬 때가 가장 신기했고 흥미로웠다. 메모장에 기본적인 태그들을 적고나서 바로바로 적용되고 내가 쓴 것들이 웹페이지에 나타는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내가 만든 웹페이지가 적용돼서 뜨다니..비록 로컬에서 만든거지만 내가 직접 쳐서 만든 웹페이지였고, 태그들을 배워 나갈때 마다 너무너무 좋았고 재미를 느꼈다. 과목중에서 컴퓨터 시간(?) 하고 체육시간만 매일매일 오기를 기다렸던거 같다.

Why Computer Science?

나는 대학교 학과를 고를 때 처음에는 게임을 좋아하는 것 그리고 물론 체육도 좋아했지만, 컴퓨터 시간에 배운 HTML이 재밌고 웹이라는 것을 더 알고 싶어서 컴퓨터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다.

University

컴퓨터학과를 전공으로 입학을 해서 c언어, Java, 파이썬.. 여러 언어들을 배우기 시작했다. 학교에서는 Html이나 css javascript이라는 수업은 없었지만 이것저것 배우는 것은 좋았다. 점점 더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당시에는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몰랐고, 그리고 웹 분야로 가는 것은 좋았지만, 어느 방향으로 진로를 선택해야 할지도 잘 몰랐던거 같다. 시간이 가면 갈 수록 혼란에 빠졌고, 그러다가 군대를 가게 되었지만, 그곳에서 인트라넷 서버를 관리 및 운영을 하면서 2년이라는 시간을 경험을 하고, 전역을 하고 나서 여러가지 실무 경험을 하고 싶었던 나는 자연스럽게 경험을 살려 SE(System Engineer)로 취업을 하게 된다...

System engineer(SE)

시스템엔지니어라는 IT 직업을 가지게 되고 그때 리눅스OS 그리고 인프라 운영 관리 및 네트워크 WEB WAS DB 구성들과 현업에 대한 실무를 배워서 좋았지만 그곳에 현업 개발자들도 있었고 그걸 어깨너머로 개발자들이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웹페이지를 직접 만들고 싶다는 생각과 다시 한번 마음 한 구석에는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HTML도 떠오른거 같다. 퇴근을 하고나서도 나는 웹 개발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 더 뭔가 알아보고 조금씩 공부도 하였고, 그러한 과정이 너무 재밌었고, 나는 그때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결심을 하였던거 같다. 나는 다시 한번 비전과 꿈을 향해 떠나게 된다.

Boot Camp

나는 전공자지만, 혼자서 스스로 하는것에 한계를 느끼기도 했고, 오프라인 팀 프로젝트 경험과 기업협업을 할 수도 있고, 방향성을 잘 잡기 위해서 Wecode라는 부트캠프에 프론트엔드로 지원하게 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이때는 정말정말 아쉬웠다.. 많이 친해지지도 못하고 거의 1차 프로젝트 시작할때 오프라인으로 시작하게 된거 같다. 그곳에서 나는 그래도 전공자라서 어느정도는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큰 오산이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팀 프로젝트 경험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지 개개인의 역할 분배와 백엔드와 소통 문제가 가장 어려웠고 힘들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한 덕분에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거 같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하면서 내가 느낌점과 깨달은것은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문제와 팀워크, 실력도 실력이지만 체력의 중요성이다. 또한 결국 개발자는 나 혼자하는게 아닌 거의 팀 위주로 돌아가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코딩을 잘 리딩할 수 있어야하고 내 코드 또한 쉽게 읽을 수 있게 하는것이 좋은 개발자라는 것이다.

정리를 하자면.. 3개월동안 정말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위코드 생활을 하면서 팀워크와 협업, 그리고 실무적으로 기본적인 개발 능력들을 배워나간거 같다 이제 시작이긴 하지만.. 웹을 만드는 것도 재미있지만, 오류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하나의 기능이 만들어져서 성공했을때 그래서 웹 어플리케이션이라는 결과물이 만들어질때 이러한 과정들이 너무 좋다 그래서 나는 꿈을 포기 하지 않고 꿈만 꾸지 않고 나를 찾는, 나와 함께 같이 하고 싶은, 멋진 기업에서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를 하는 그 날까지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추후 더 다듬고 생각나는대로 수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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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day63@gam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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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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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5일

멋있다 +_+기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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