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신없이 한 주가 지나갔다. 생각한 것보다 더 바빴고,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참 많았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더니 5일 사이에 오전 10시부터 밤 7시 + @ 까지 공부하는 습관에 익숙해졌다는게 신기했다. 물론... 눕기만 하면 잠들 정도로 피곤함의 연속이었다.
5일 사이에 정말 많은 감정을 느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다보니 조금 막히는 부분이 나오면 나를 자책하기도 했고, 잘못된 공부습관에 대해 뜯어고쳐야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잘못된 공부습관은 다음과 같다. 안다고 생각되어 빠르게 스킵을 했던 부분이 있는데, 막상 해당 부분과 관련된 것이 나의 발목을 잡았다. 당장 내일부터 안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직접 풀어써가며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주말? 그런거 없다. 오히려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칼을 갈아보자. 이번주의 나 고생했고 다음주도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