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은 어떻게 작동하는걸까요?
일반적으로 우리는 웹을 브라우저라고 생각합니다. 브라우저를 통해 웹에 접속하기 때문인데요, 이 브라우저에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띄우기 위해서는 서버에 데이터를 요청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www.naver.com
이라는 url 주소를 브라우저에 치고, 네이버 페이지에 들어갑니다. 이때 브라우저는 네이버의 서버에 데이터를 '요청'하고, 서버는 '응답'해 네이버 페이지를 사용자가 볼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네이버에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이유는, 네이버가 홈페이지의 모든 구성요소들을 인터넷에 항상 연결되어 있는 호스트 컴퓨터(웹 서버)에 올려놓고 사용자의 요청이 오면 언제든 응답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개인이나 단체가 월드 와이드 웹을 통해 웹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을 웹 호스팅 서비스라고 부릅니다.
예전 같았으면 이러한 호스팅 서비스를 하기 위해 물질적인 서버(컴퓨터)가 필요했지만, 지금은 AWS나 cafe24 등 클라우드 제공 업체들을 통해서도 호스팅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우리는 보통 인터넷의 특정 사이트에 접속할 때 www.naver.com
과 같은 알파벳으로 된 주소를 칩니다. 서버가 이 알파벳 주소를 알아채서 우리에게 네이버 페이지를 보여주는걸까요? 아닙니다.
사람들이 모든 사이트의 IP를 외우고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DNS라는 시스템을 활용합니다. DNS는 도메인과 숫자 간의 매핑을 관리해서 마치 전화번호부처럼 특정 이름에 대한 요청을 IP 주소로 변환해줍니다. 이 주소에 사용자의 브라우저 접속해 네이버에 접속할 수 있는거죠.
IP는 Internet으로 통신하는 각 디바이스(컴퓨터, 스마트폰 등 통신장비)에 부여된 고유한 값 입니다. 기존에 사용되던 IPv4 방식의 32비트 IP는 고갈의 우려가 있어 현재 128비트의 주소 체계를 가진 IPv6가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도메인은 아래와 같이 각 요소가 나누어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