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코드 부트캠프 시작 전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부스트코스 코딩 뉴비 챌린지라는 배너를 보았다.
네이버에서 하버드 강의를 런칭한 것인데 그 안에 또 자체적으로 매 주마다
퀴즈, 미션, 추가 강의 등 별도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었다.
여기저기서 단순 코더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잘 알아야 한다는 말을 주워들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좋은 기회다 싶어 지원했다.
교수님이 항상 실제 사물들을 이용하여 컴퓨터의 동작 원리를 설명해 주셨고
참여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셔서 수업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또 C언어를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 메모리, 자료 구조 등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컴퓨터가 메모리를 어떤 방식으로 저장하는가에 대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예전에는 자바스크립트만 공부하다보니 그저 변수와 함수를 선언하고 그것들을 활용하기에 급급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런 기본적인 컴퓨터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직 배운 것들에 대해서 완벽히 설명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CS의 맛은 한 번 봤으니
이제 개발을 하면서 점진적으로 내 것으로 만들어 나가기만 하면 된다.
개발자로 일을 하다 보면 분명히 이 개념들이 필요한 순간들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틈틈이 CS를 공부해서 나중에는 컴퓨터의 구조와 작동 방식을 잘 이해하고
항상 더욱 효율적인 코드를 고민하는 그런 좋은 개발자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