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생설계학교] 1회차. 나의 강점 파악하기

김승환·2023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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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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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청년인생설계학교를 듣고 있다.
사전 과제로 갤럽 강점 검사를 시행했고 나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Gallup Organization에서는 자신의 강점과 행동을 이해하는 사람을 가장 유능한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자신이 타고난 소질을 인지하고 이해하면 꾸준한 성공을 할 수 있는 핵심적인 이유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대외활동을 통해 나는 나라는 사람을 객관적인 지표로 바라보고 내가 무의식적으로 행동했던 모습들도 명확하게 글로 확인함으로써 내가 가진 강점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내가 왜 이렇게 까지 나를 파악하는데 오랜 시간 고민을 했는지도 검사 결과에 나와 결과를 더 신뢰하게 됐다.

나의 강점은 심사숙고, 화합, 분석, 개별화, 존재감 이다. 5가지 강점의 순서에도 의미가 있다.
심지어 같은 심사숙고 테마여도 1순위일 떄와 3순위일 떄의 세부 설명 내용이 다르다.

검사 결과의 일부를 공개하면 아래와 같은 형식이다.

5가지 강점을 바탕으로 내가 이전에 무의식적으로 행동했던 부분들까지 설명이 되어 내가 어떤 부분을 타고 났는지 알 수 있는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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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하면서 반복적으로 드는 생각은 흥미로운 분야는 많지만 이 분야를 업으로 삼을 만큼 가슴뛰는 분야가 없어 공부를 하다가도 '내가 왜 이러고 있지...'하는 일종의 현타(?)가 자주 왔었다. '왜 직업을 찾으려는 분야가 굳이 가슴 뛰는 정도 까지 되어야 하지?', '어차피 시키는 일만 하게 될텐데 이렇게까지 나를 내세워야 하나?'...등등 고민에 고민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속의 한 문장을 보고 내가 왜 이렇게까지 방황의 시간이 긴 지 바로 이해가 되었다.

당신은 자신이 하는 일이 직업 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생활 방식 이기를 원합니다.

생각해보면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일과 나를 따로 분리해서 생각한 적이 없었다. 죽을 때까지 일이라는걸 하면서 살텐데 이왕 하는거 내가 재미를 느끼면서 해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자연스레 염두에 두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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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수업 후 각 특성들의 장단점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의 내 상황에 득이 되는 점도, 실이 되는 점도 있다. 그래도 이런 검사를 통해 내가 정확하게 원했던 가이드를 받게 되어 다시 동기부여를 받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을 계기로 꾸준하게 나아가는 내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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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사는 개발자가 꿈입니다. The Unexpected do The Unexp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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