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L - Day 80 디자인 패턴 - 프록시 패턴

디자인 패턴을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디자인 패턴이 어떤 경우에 사용되어야 하는 지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테스트 코드로 디자인 패턴을 구현하는 방법을 알더라도 디자인 패턴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실제 적합한 사용처를 찾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 사용처를 제대로 알고 간단하게 구현해보자.

📌 프록시 패턴 구현

프록시 패턴은 실제객체로의 접근을 통제하는데 사용된다.
접근을 통제한다는 것이 보안적인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단순한 접근통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를 해싱하는 등의 성능향상 목적으로도 실제객체로의 접근통제가 이루어진다.

실제객체에 앞서 반드시 프록시 객체가 먼저 호출되도록 하고 구현에 따라 프록시 객체에서 실제객체로 요청을 전달한다. 프록시 객체에서 실제객체를 호출하기 위해 반드시 실제객체의 참조를 갖고 있어야 한다.

• 클라이언트의 요청은 실제객체가 아닌 프록시 객체로 요청되어야 한다.
• 프록시 객체는 실제객체를 호출해야 하므로 실제객체의 참조를 갖고 있어야 한다.

간단하게 테스트 코드를 통해 프록시 패턴이 적용되지 않은 결과와 적용된 결과를 확인해보자.

[ 인터페이스 정의 ]
public interface Subject {

    String operation();
}

실제객체는 호출됐을 때 로그를 찍고 1초간 작업을 한다고 가정한다.

[ 실제객체에 해당하는 구현 클래스 정의 ]
@Slf4j
public class RealSubject implements Subject {

    @Override
    public String operation() {
        log.info("RealSubject 호출");
        sleep(1000);
        return "data";
    }

    private void sleep(int millis) {
        try {
            Thread.sleep(millis);
        } catch (InterruptedException e) {
            e.printStackTrace();
        }
    }
}

인터페이스를 통해 구현체를 주입받아 사용할 Client 클래스를 정의한다.

public class ProxyPatternClient {

    private final Subject subject;

    public ProxyPatternClient(Subject subject) {
        this.subject = subject;
    }

    public void execute() {
        subject.operation();
    }
}

테스트
execute를 5번 호출했고 execute는 실제객체의 operation을 호출하기 때문에 5초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Test
    void noProxyTest() {
        RealSubject realSubject = new RealSubject();
        ProxyPatternClient client = new ProxyPatternClient(realSubject);

        client.execute();
        client.execute();
        client.execute();
        client.execute();
        client.execute();
    }

프록시 패턴이 적용되지 않은 경우 실제객체의 1초가 걸리는 작업을 뺴먹지 않고 모두 실행했다. 이제 프록시 패턴을 적용해서 실제객체의 작업결과를 캐싱해서 실제객체로의 접근을 통제해보자.

프록시 역할을 할 클래스를 정의한다. 실제객체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필요여부에 따라 실제객체를 호출하기 위해 주입받아야 한다.
추가로 캐싱을 위한 필드를 하나 추가한다(cacheData) 만약 cacheData에 값이 없다면 (캐싱된 데이터가 없다면) 실제객체를 호출하고 값이 있다면 캐싱된 값을 그대로 반환한다.

@Slf4j
public class CacheProxy implements Subject {

    private final RealSubject realSubject;
    private String cacheData;

    public CacheProxy(RealSubject realSubject) {
        this.realSubject = realSubject;
    }

    @Override
    public String operation() {
        log.info("CacheProxy 호출");
        if (cacheData == null) {
            cacheData = realSubject.operation();
        }
        return cacheData;
    }
}

클라이언트는 Subject 인터페이스에만 의존하므로 프록시 객체를 주입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프록시 객체를 주입하고 동일한 테스트를 반복한다.

테스트

    @Test
    void cacheProxyTest() {
        CacheProxy cacheProxy = new CacheProxy(new RealSubject());
        ProxyPatternClient client = new ProxyPatternClient(cacheProxy);

        client.execute();
        client.execute();
        client.execute();
        client.execute();
        client.execute();
    }

1초대 시간이 소요됐고 로그도 실제객체는 한 번만 호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 참고

인프런 - 스프링 핵심 원리 고급편 (김영한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