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대전 두 기업에서 대면면접을 실시하였다.
두곳 모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지원 하였고 이력서 합격 상태였다.
첫번 째 11시 경 면접을 본 기업에서는 기존 인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빠져있기도 하였고 대표님 말씀으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채용중이라고 설명해주셧다.
그 외에 영상편집자 구인 등 채용공고가 나와있던것을 기억하고 있엇고 내가 학생시절 영상편집에 관심이 있어서 편집에 지식이 있고 유사시 대체 가능한 인원이란걸 어필하고 프론트 이외에 다른 기술도 관심이 있다는 대답을 위주로 면접을 진행시킨 결과 그 자리에서 바로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엇다.(역시 다른 분야라도 지식이 있고 경험이 있으면 이렇게 활용할 곳이 많다.)
두번 째 2시 경 면접을 본 기업에서도 프론트엔드 인원이 부족해 채용하고 있는 상황이였고 플랫폼 기업이라서 그런지 면접에서 라이브러리 사용경험이나 협업경험등을 토대로 면접이 진행되었다.
솔직히 면접 전에 프론트엔드 필수 면접 질문들을 달달 외우고 갔는데 하나도 질문을 안주시고 경험관련 질문들이 들어와서 실망이였다.
그래도 면접 도중에도 Docker등 내가 알지 못했던 그 외 다른 현업에서 사용하는 협업도구(?)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면접 이후에 질문시간때 최근 내가 공부하는 Next.js가 현업에서 어느정도 위치인지 프로젝트에 사용이 되어가고 있는지 질문도 하였고 회사마다 경험을 중시하는지 아니면 열정이나 태도를 중요시 하는지 다 다르단걸 느꼇다.
아쉽게도 이 기업에서는 면접 탈락을 하였는데 이유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백엔드와의 협업 경험이 있음에도 현업에서 중시되는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많이 모르고 있던것과 아직 타입스크립트로 제대로 된 프로젝트가 없는게 이유가 아닐까 한다.
이후 8월 23일 대전에 이사를 하였고 어제인 8월 28일부터 첫번 째 면접을 봤던 기업에 출근을 하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프론트엔드 인원은 나 밖에 없고 주로 python과 C++을 다루는 AI회사라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되었고 프론트적으로 성장이 더디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엇지만 회사에서 사용하는 기술 또한 흡수하고 내것으로 만들면 다른방향으로도 나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고 요새는 AI가 인기이다 보니 좋은 길이 아닐 수 없어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