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TIL-9Week-60Day

디오·2023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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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음.. 첫시간에 mapping과 for문 복습을 했다. 복습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이해도 좀 했다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문제가 이해하기가 어렵다..
나만 그런건가? 싶었다.

그리고 다음 시간에 대망의 테스트를 봤다. 문제를 처음 봤을때는 정말 헉했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복습했다고 생각했기에 한문제씩 차근차근 읽어보며 코드를 적어나갔다.

문제를 풀면서 내가 잘모르고 있었던 부분과 어려움에 대해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내가 작성한 코드들은 하나같이 틀렸다.


  1. 어떤상황에 array를 쓰고, mapping을 쓰는지 전혀 구분을 못하고 있었다.

  2. mapping 테스트를 보신다고 해서 열심히 mapping을 팠는데 For문, If문, pool까지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사용해야 하는걸 뒤늦게 알고 당황했다.

  3. 문제 자체를 이해를 못했다. 더 단순해지고 이해하기 어려웠다. 전에는 그래도 하나하나 설명이 되어있는 느낌이었는데 테스트 문제는 "이걸로 뭘 하라는걸까?" 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문제를 이해를 못하니 뭘 가져다 복붙해야하는지도 몰랐다. 강사님이 왜 오픈북해도 못풀거라고 하신지 뼈저리게 느꼈다.

  4. 문제 난이도가 어려웠다. 강사님이 설명을 해주시니 아는부분은 아 저렇게 사용하는거구나 라고 알 수 있었지만 거의 70%이상은 "저걸 왜 저기에?", "저렇게 작성하는거였어?", "저게 무슨 뜻이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문제가 어려웠다. 왜 은찬매니저님이 문제보면 엄청 헷갈리실 거라고 한지 이해가됐다.

  5. 이해를 못하고 넘어갔다. 오늘 테스트를 해보며 들었던 생각은 내가 들었던 수업들에서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이해하지 못했었다라는걸 알았다는것이다. 기본적인 부분에서는 내가 생각한대로 작성한 코드가 강사님과 똑같았다. 그래서 이해했다고 생각했나보다.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했다. 그건 큰 오산이였다. 오늘 강사님이 다시 정답 코드를 작성해주시며 설명해주시는데 struct, array, mapping 부분 빼고는 하나도 이해를 못했다. if문은 그래도 어제 들어서인지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만 인지하고 있었고, for문은 생각도 못했다. 어디에 적용해야 할지도 문제를 듣고 어떤 방법을 써야하는지도 떠올리지 못했다. 이건 내가 이해를 못했다는 뜻이었다.


오늘은 강사님이 정답에 연관되어있는 string에 관련된 다른 내용도 설명해주셨는데 이해를 하지 못했다. 이해를 하지 못하니 계속 한귀로 듣고 흘리게 되고 머릿속에 남는게 없어진다. 정답 코드 작성해주시면 설명해주신 부분도 대부분 이해를 못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고 생각하니 사실 앞이 캄캄하다. 너무 큰 벽을 느꼈고, 강사님께서 블록체인 개발자가 되기도 어려울거라고 말씀까지 하셔서 사실 목표도 잃어버렸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뭘해야하고 뭘향해 달려야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이 과정을 해나가는게 의미가 있는일인지.. 이쪽 업계에 발을 들여놓지도 못하는거라면 내가 지금 이어나가고 있는 이 시간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정신을 차리려면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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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되어가는 개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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