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요번엔 머할건데 너?
또 방황이 되어버렸다
영업에서 기획을 하게됐고 기획자일때 개발자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기다보니 귀동냥으로 개발에 대해서 많이 전달 받았었다.
"너도 개발 배워봐 잘 어울릴거 같은데?"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한말 같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내 머릿속에는
더 깊게 얘기하면 나는 조리고, 조리과까지 조금 더 가자면 역사와 인문학을 좋아해서 재능기부로 인문학 교육까지 하고있었다.
좌뇌, 우뇌 모두 문과로 똘똘 뭉친 나는 개발에는 굉장히 부적합자라고생각했다.
전 직장의 분조장이 심한 대표가 나에게 한말이었고 그사람보다 더 돌+아이 였던나는
"알겠습니다 나가서 제맘대로하고 사장하러 갈게요~"
그날 부터 어이없게도 지금도 진행중인 창업계획이 시작되었다.
처음으로 한일은 회사를 사람을 중심으로 슬라이스 해봤다, 내가 가져갈 포지션이 어떤게 있을까?
그때문득 머리속에 스쳐가는 건 개발 부분이였다,
그리고 여러가지 이유로 FLutter를 시작하게되었고 오늘 그 수업이 완전 종료되었다.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5개월이였고 영업이나 기획하면서 운적은 없는데 이걸 배우면서는 많이 울었다
등등 근데 또 해냈다, 어찌저찌 또 해냈고 MVP 모델까지 만들수있는 정도까지는 된거같다.
엄마는 31살인 나에게 또 묻는다.
"창업할거구 요거 안되면 개발자가 되려구"
개발하고 진심으로 마주보려고 한다.
하다보면 되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는 위젯등과, Provider에 대한 내용, 자주사용하는 라이브러리, MVVM, Clean Architecture에 대해서 조금씩 다루고 가끔가다 창업 진행상황을 한번 공유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