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앱(프론트) 에서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만한 단서를 서버에 보내야 하며, 서버는 그 단서를 파악해 각 요청에 맞는 데이터를 뿌려주게 된다.
HTTP 통신은 이미 응답 후 연결을 끊고 과거에 대한 정보를 담지 않는 stateless 특성을 지닌다.
따라서 각각의 HTTP 요청에는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정보가 필수적이다.
HTTP 메세지 구조는 일반적으로 헤더와 바디 두 가지로 구성되며 헤더에는 요청에 대한 정보가 바디에는 서버로 보내야 할 데이터가 들어가게된다.
보통 모바일/웹 서비스의 인증은 HTTP 헤더에 인증 수단을 넣어 요청을 보내게 된다.
가장 보안이 낮은 방식이다. 위에서 언급한 HTTP 요청에 인증할 수단에 비밀번호를 넣는다.
데이터를 요청할 때마다 사용자의 프라이빗한 정보를 계속 보내는 건 보안에 상당히 안좋다. 해커가 마음만 먹으면 요청을 가로채서(intercept) 사용자의 계정정보를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실제 서비스에 쓰지 않는 방식이다(HTTP 요청을 암호화해서 보안을 높이는 방식인 HTTPS가 있으나 그래도 안쓰인다)
계정 정보를 매 요청시 보내는 위 방식이 보안에 취약하여 다음으로 나온 방식이 Session / Cookie 방식이다.
순서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계정정보를 담아 인증하는 방식보다 보안상의 이점을 가진다
- 세션/쿠키 방식은 기본적으로 쿠기를 매개로 인증을 거친다. 여기서 쿠키는 세션 저장소에 담긴 유저 정보를 얻기 위한 열쇠이다.
따라서 쿠키가 담긴 HTTP 요청이 도중에 노출되더라도 쿠기 자체(세션ID)는 유의미한 값을 가지고 있지 않다.
사용자마다 고유의 ID값을 발급 받기에 서버의 자원에 접근하기 용이
세션 하이재킹 가능
- 장점 1에서 쿠키를 탈취 당하더라도 안전하다고 했는데 문제가 있다. 만일 A 사용자의 HTTP 요청을 B사용자(해커)가 가로챘다면 그 안에 쿠키도 훔칠 수 있다. 그리고 B사용자는 그 훔친 쿠키를 이용해 HTTP 요청을 보내면 서버의 세션 저장소에서는 A 사용자로 오인해 정보를 잘못준다.
해결책 : 1) HTTPS를 사용해 요청 자체를 탈취해도 안의 정보를 읽기 힘들게 만든다.
2) 세션에 유효시간을 넣어준다.
서버세어 세션 저장소를 사용한다고 했는데 이는 서버에 추가적인 저장공간을 필요로 하기에 자연스레 부하도 올라간다.
Header
,Payload
, Verify Signature
가 필요토큰
Header
: 위 3가지 정보를 암호화할 방식(alg), 타입(type) 등이 들어간다.
Payload
: 서버에서 보낼 데이터가 들어간다. 일반적으로 유저의 고유 ID값, 유효기간이 들어간다.
Verify Signature
: Base64 방식으로 인코딩한 Header,payload 그리고 SECRET KEY를 더한 후 서명된다.
결과
Encoded Header + "." + Encoded Payload + "." + Verify Signature
Header
, Payload
는 인코딩될 뿐(16진수로 변경), 따로 암호화되지 않는다.
따라서 JWT 토큰에서 Header, Payload는 누구나 디코딩하여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Verify Signature는 SECRET KEY를 알지 못하면 복호화할 수 없다
A 사용자가 토큰을 조작하여 B 사용자의 데이터를 훔쳐보고 싶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래서 payload에 있던 A의 ID를 B의 ID로 바꿔서 다시 인코딩한 후 토큰을 서버로 보냈습니다. 그러면 서버는 처음에 암호화된 Verify Signature를 검사하게 됩니다. 여기서 Payload는 B사용자의 정보가 들어가 있으나 Verify Signature는 A의 Payload를 기반으로 암호화되었기 때문에 유효하지 않는 토큰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여기서 A사용자는 SECRET KEY를 알지 못하는 이상 토큰을 조작할 수 없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션/쿠카 방식과 차이
가장 큰 차이점은 세션/쿠키는 세션 저장소에 유저의 정보를 넣는 반면, JWT는 토큰 안에 유저의 정보들이 넣는다는 점입니다. 물론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HTTP 헤더에 세션ID나 토큰을 실어서 보내준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나, 서버 측에서는 인증을 위해 암호화를 하냐, 별도의 저장소를 이용하냐는 차이가 발생합니다
별도의 저장소가 필요 없기에 간편하다.
세션 ID
나 토큰
을 실어서 보내주다는 점에서 동일하나, 서버 측에서는 인증을 위해 암호화를 하냐, 별도의 저장소를 이용하냐는 차이가 발생한다 확장성이 뛰어나다.
해결책으로 기존의
Access Token
의 유효기간을 짧게 하고Refresh Token
이라는 새로운 토큰을 발급한다. 그렇게 되면Access Token
을 탈취해도 상대적 피해를 줄일 수 있다.
Payload 정보가 제한적이다.
JWT의 길이가 길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