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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2021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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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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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5주간의 일정이 끝이 났다. 목요일엔, 그동안 얼마나 실력을 쌓았는지 평가받는 HA(Hiring Assessment)가 있었다.

정말 다행히도, 시험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이메일을 통해 전해 들을 수 있었다.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는 기분이 들어, 잠시 들떴지만, 과연 정말 내가 떳떳하게 열심히 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인지 과거를 돌아보려 한다. 부트캠프 첫날 나는 어떤 목표를 세웠었고, 실제로 이룬 것과 그러지 못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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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칙

결국에는 개발자로 '취업'하기 !
- 편하려고 진행하는 코스가 아니다!

원칙 4가지

#4년을 이기는 22주

1. 충분한 학습시간 확보

Six to Nine 으로는 부족하다

2. 건강 관리

22주간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자

3. 시험을 통과하러 온 것이 아니다

우리의 최종목표는 '시험통과'가 아닌 '취업'이다.

4. 기록합시다

22주간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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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목록

1. HA 통과

어떤 수업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들을 때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시험'이다. 학창시절땐 첫날이라는 설렘을 갖고 첫 수업을 나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중간고사', '기말고사'라는 단어가 나에게 긴장감을 더해줬다.
나의 학업 성취도가 정확히 어느정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5주간의 노력에 대한 인정을 받은 기분이었다.

2. 출석

사실 필자는 학창시절, 개근상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다. 비록 5주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시간이지만, 아직 결석이나 지각을 하지 않았다. 이러한 작은 성공에 대해 자각을 하고 있다면, 앞으로도 스스로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3.에버노트 메모

변수를 배우던 첫날부터, '리액트' states, props를 배운 마지막날 까지 필자는 '에버노트'라는 메모장 앱을 통해 모든 내용을 메모했다. 수업 내용을 '벨로그'에 포스팅하는 건 '저작권' 문제가 생길 수 있었기에 하지 못했다. 그러나,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노트 하나는 필요하다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메모를 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공부 방법이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이 된다.

4. 건강 관리

부트캠프 개강 3달 전부터 계속 하던 PT를 쉬지 않고 계속 했다. 건강 관리는 꾸준히 잘 하고 있다. 이것마저 안했으면, 몸이 상했을 것 같다.

실패 목록

1. 충분한 학습시간 확보

공부 시간을 크게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다.
1타임 07시 ~ 09시: 정규 시간 이전
2타임 09시 ~ 18시: 코드스테이츠 일정
3타임 06시 ~ 20시: 저녁 운동 전
4타임 23시 ~ 02시: 저녁 운동 후, 취침 시간 전

1타임
공부를 했던 시간보다 안 했던 시간이 더 많았다. 완벽하게 공부시간으로 채우긴 힘들겠지만, 노력을 해야 한다.

2타임
정규시간에는 그래도 가장 열심히 했다. 다만, '오피스 아워' 시간이 진행되는 17시부터가 가장 집중이 안 되는 취약 시간대인 것 같다. 몰입에 방해되는 요소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봐야 겠다.

3타임
9시에 있는 운동 시간 전까지의 시간이다. 저녁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애매하게 시간을 보내기 쉬운 타임이다. 저녁은 먹되, 그 핑계로 놀 궁리를 많이 했었다. 유튜브 보면서 시간 보내기 가장 좋은 시간대였다.

4타임
운동을 갔다오면, 샤워도 해야 하고, 집안일도 좀 해야 한다.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는 뿌듯함이 안일함으로 이어져, 시간을 그냥 날려보내는 경우가 많았따. 1타임보다 더 시간을 더 많이 낭비했던 것 같다.

2. 시험을 통과하러 온 것이 아니다

#모르는 부분 그냥 넘어가지 않기

# 기록합시다

하루에 해야하는 공부를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에버노트 정리
2. 모르는 부분 정리(벨로그, 키워드 or 오류)
3. 오늘 배운 부분 요약 정리(벨로그 - TIL)
4. 노마드코더 보충학습(CSS)

1. 에버노트 정리
정규 시간에 배운 내옹을 복사, 붙여넣기 하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 메모를 하는 것을 말한다.
가장 단순한 작업이기 때문에 밀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가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유어클래스에 가면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정리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1. 모르는 부분 정리(벨로그, 키워드 or 오류)

위 사진은 실제 필자가 할일 목록에 써 놓기만 하고 벨로그로 옮기 지 않은 내용 목록들이다. 5월 31일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밀린 것을 알 수 있다. 이상하게 다른 걸 먼저 해야 한다는 핑계로 기록하는 것을 소홀히 여겼던 것 같다. 지금부터 조금씩 해놔야겠다;

  1. 오늘 배운 부분 요약 정리(벨로그 - TIL)

사진에서 볼 수 있듯, 6월 1일 이후 안 했다. 그 전 것도 제대로 안 했던 것 같다. TIL은 숙제를 위한 숙제를 하는 기분? 내가 그 가치를 아직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
썸네일은 그럴듯하게 만들어놨는데, TIL도 무지하게 많이 밀렸다. 후기 공유회를 본 적이 있는데, TIL을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자마자 합리화를 하게 될 명분을 얻었던 것 같다.

4. 노마드코더 보충학습(CSS)
노마드코더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목표인 필자가 보충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강의다. 그 중에서 CSS(flexbox, grid)를 다루는 강의를 듣고 있다. 그러나, 부트캠프 내용이 어려워지면서, 'HR'을 준비해야 한다는 핑계를 대며 이것 또한 6월달이 되면서 손을 아예 놨다. 다시 차근차근 공부를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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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쫓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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