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이 더 지난 일이라 기억이 잘 안나지만 예전 아날로그 TV 시청 방식에는
크게 CATV와 MATV 방식으로 나뉘어진다고 알고 있었다. (UHF, VHF가 정식명칭 임)
(PAL 방식이 아닌 NTSC 방식 기준임)
MATV 는 일반 공청방송(KBS, MBC 등)을 이용한 방식이고 CATV 방식은 내부 혹은
별도의 방송장비를 구축하여 송출하는 방식이다.
채널별로 고유의 주파수(MHz)가 있고 채널별로 6MHz의 간격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 디지털 방식은 신호 강도가 화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아날로그 방식은
신호 강도가 화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우리가 아날로그 방식을 이용하는
호텔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신호 강도 이다.
말단(End Point)최대한 65db ~ 75db(마이크로볼트)을 맞추려고 했던 기억이
있다. 호텔에서 CATV를 사용한 이유는 각 국에서 방송하는 일부 채널을 위성으로
수신하여 관내에 송출하기 위해 사용하였고, 지금도 많은 호텔이 이 방식을 이용하고
있으나 지금은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되었다는 부분이 다른 점이다.
물론 지금의 디지털에는 그냥 방송 화면만이 아닌 더 많은 데이터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