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에 내가 배운 것을 글로 기록하는 거라고 하는데, 하루에 8개밖에 듣지 못해 처음에는 다 들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으나, 1주차를 수강하고 8개도 힘들다는 걸 깨달았다.
뭐든지 오티는 쉽다. 그래서 쉽게 간과하고 말지... 아무튼 1주차에 맛보기처럼 이것저것 찍먹을 많이 시켜주셨다. HTML, CSS, JAVA SCRIPT 다른 곳에선 여러번에 걸쳐 알려주던데, 여기선 호기심과 관심을 잃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는 느낌이 강하게 드러났다.
가장 좋은 건 암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단축키의 편함을 알게된 사람은 잠깐의 간편함을 위해 시간을 더 쏟아붓게 된다. 자꾸 딴 소리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글씨가 너무 커보이니 조금 줄여서 이어가봐야겠다.
이정도는 또 너무 작은 것 같은데... CSS를 아직 다룰 줄 모르니 어쩔 수 없다. 처음부터 다 잘하면 개발자로 일하고 있겠지. 유료인 것 같은 프로그램을 다운 받는 것부터 찬찬히 알려주셨다. 무슨 코드 같은 것도 개인별로 줘서 순식간에 $0이 되긴했다. 몇개월만 한정적으로 무료 사용이 가능한 코드라는데, 코린이는 뭐가 뭔지 아무것도 몰라요...
복사하는 걸 가장 먼저 배웠다. 복사할 것만 잘 찾으면 진짜 금방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복잡한 자바 스크립트와 씨에스에스는 링크 같은 걸 끌어와서 적용했다. 그래서 아직 모른다. 그냥 링크 같은 걸로도 적용이 되는구나 하는 정도다.
찍먹을 하더라도 아주 기본적인 건 알고 시작해야하기에 설명해주셨는데, 어둠과 함께 저멀리 날아가버렸다. 아침부터 수업 듣는 건 학생 때나 지금이나 죽을 맛이다. 자고 싶은데 듣긴 들어야겠고... 그래서 일단 실습은 나중에 하자는 생각으로 뭐라고 떠드는지나 듣자고 생각했다. 근데도 잘 줄은 몰랐지.
0주차와 1주차 초반은 안 자고 흥미롭게 들었다. 오늘 1주차 전체를 들었는데, 자바 스크립트에 대해 알려주신다는 말을 끝으로 기억이 없다. 아주 못난 학생이지. 전날 4시간밖에 못 잤으니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안 졸려고 이것저것 들리는대로 끄적여보고 했는데, 그다지 큰 도움은 안 됐던 것 같다. 정신이 자꾸 안드로메다로 간다. 이 정도로 자주 다녀왔으면 그쪽 시민권이라도 줄만한데 연락이 없다.
매주 숙제가 있다. 한 주동안 배운 걸로 원페이지를 만들거나 어떤 구성 요소를 사용해보거나 하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참고하라고 주셨던 코드엔 경고(?) 표시가 5개에 옳은 게 13개인데, 경고표시 4개, 옳음 표시 19개로 제출했다. 뭐든 돼야 시작되는 것이다. 안 그럼 재미 없어... 회사에서 일 없을 때 듣고 시간이 더 남아서 실습도 했는데, 코린이기도 하지만 시간 엄청 오래 걸렸다. 처음에는 너무 막막해서 참고하라고 주신 거 보고 뭐가 어디에 적용되는지 찾아본 후 내용도 바꾸고 글씨도 바꾸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그냥 바꿔버렸다.
그래서 지금은 이거 쓰고 있다. 그동안 내가 봐온 블로그 같은 것들과 상당히 달라서 어떻게 써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다 모르겠다. CSS를 좀 더 자세히 배워서 내 멋대로 구성해보고 자바 스크립트로 자유롭게 클릭이 되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