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A Soft Delete

✅ Soft Delete?

• 우리는 보통 HTTP DELETE 메서드를 통해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삭제하는 API를 구현한다.

• 데이터베이스의 레코드를 실제로 삭제하는 것을 ✅ Hard Delete 다른 말로 ✅ 물리 삭제라고 한다.

• 하지만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삭제하지 않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이 있을 수 있는데, 아래 상황이 그 예시이다.

1. 기획자가 탈퇴한 유저의 데이터도 필요로 할 경우 (마케팅 및 기획에 사용)
2. 탈퇴한 회원이 자신의 정보를 복구하기를 원할 경우

• 위와 같은 경우에는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는 Hard Delete를 하고싶지 않아진다,,,

• 따라서 데이터를 직접 삭제하지 않고, ✅ 삭제된 데이터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필드를 활용해 삭제된 데이터인지를 구분하는 선택지를 고르게 된다.

• 지난 앱잼 서비스인 "엄빠도 어렸다"에서는 탈퇴 회원에 대해 WITHDRAW라는 enum을 활용함으로써 탈퇴 회원을 구분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 이렇듯 ✅Soft Delete, 즉 ✅논리 삭제는 SQL문의 DELETE 쿼리를 날리는 것이 아닌, UPDATE 쿼리를 통해 특정 필드를 업데이트 해줌으로써 물리적인 데이터는 DB에 남긴다.

논리 삭제를 사용하는 이유 중에는 UPDATE 쿼리가 DELETE 쿼리보다 마이크로초 단위로 봤을 때 더 빠르다는 이유도 있다.

✅ Soft Delete의 단점

• 탈퇴한 회원에 대해서 필드 값만 업데이트 해주면, 물리적으로는 데이터가 쌓여가는 것이므로 DB의 용량이 매우 커질 수밖에 없다.

• 탈퇴 회원이 누적될수록 레코드들이 쌓이게 되고, 조회 성능이 굉장히 낮아지게 된다😭

• "엄빠도 어렸다" 데모데이 이후 쌓여버린 탈퇴 회원 레코드들의 모습
  

• 탈퇴한 회원들을 제외하고 SELECT 문을 날리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쿼리를 작성해야할 것이다

SELECT * FROM user WHERE social_platform = "WITHDRAW"

• 사실 위와 같이 varchar(255)로 정의된 필드로 식별하기보단, deleted와 같은 bit(1) 필드로 식별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할 것이다.

✅ JPA Soft Delete

• JPA는 위와 같은 Soft Delete를 더욱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몇가지 어노테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 @SQLDelete

• 해당 어노테이션은 DELETE 쿼리가 발생할 때, 정의된 쿼리로 바꿔서 실행해주는 역할을 한다.

• 이 어노테이션을 활용하면 DELETE 쿼리를 UPDATE 쿼리로 바꿔줌으로써, 삭제된 데이터임을 식별할 수 있는 필드만 바꿔주는 것이 가능하다.

• "엄빠도 어렸다" 서비스에 이를 어떻게 적용하였는지 확인해보자

  1️⃣ 먼저, User 엔티티 deleted 라는 필드를 추가해주어, 탈퇴한 유저임을 식별할 수 있게 한다.

  

  2️⃣ User 엔티티의 클래스 level에 @SQLDelete 어노테이션을 추가한 뒤, deleted 필드를 UPDATE 하도록 SQL문을 작성한다.

  

  3️⃣ 이렇게 하면 DELETE 쿼리를 날리는 deleteById 메서드를 실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래와 같이 deleted 필드만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Where

• 위와 같이 deleted 필드를 true로 바꿨더라도,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할 때 모든 레코드를 조회하기 때문에 성능이 저하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 성능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deleted 필드가 false인 레코드들에 대해서만 SELECT 쿼리를 실행해야한다.

• 이를 위해서는 SELECT 쿼리에 매번 WHERE 절을 붙여줘야 하는데, 이를 대신해주는 것이 바로 @Where 어노테이션이다.

  1️⃣ User 엔티티의 클래스 level에 @Where 어노테이션을 추가해준 뒤, 아래와 같이 조건을 적어준다.

  

  2️⃣ 그러면 User와 관련된 SELECT 문에서 deleted 필드가 false인 레코드에 대해서만 조회가 일어나도록 자동으로 WHERE 절이 작성된다.

✅ Native Query 사용

• @SQLDelete, @Where 등은 실무에서 사용하기 어렵다고 한다.

• 왜냐하면 실무에서는 경우에 따라서 실제 어떤 데이터가 삭제되었는지 삭제된 데이터도 조회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 실무가 아니더라도, 삭제된 데이터들과 관련된 정보를 얻고 싶은 경우가 존재할 수 있다.

• 이런 경우 Native Query를 사용하면 WHERE 절을 무시하고 SELECT 쿼리를 날릴 수 있는데, 자세한 사용법은 아래 사진과 같다.

  

• 위와 같이 nativeQuery를 true로 지정하면, 데이터베이스에 특화된 (JPQL과 무관한) 쿼리를 날리게 되므로 deleted가 true인 레코드들도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