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 스프링부트 프로젝트를 코틀린으로 전환하면서
코드를 더 간결하게 작성할 수 있다고 해서
전환 작업했던 코드 라인 수를 직접 계산해보았다.
git ls-files | xargs wc -l
이 명령어를 사용했는데
git ls-files 명령어는 현재 깃에서 추적하고 있는 모든 파일들을 보여주고,
xargs 는 결과로 나온 데이터를 인자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wc -l 명령어는 파일의 라인 수를 출력하는 역할을 한다.
방식은 2차, 3차의 각 프로젝트 파일 내에서 backend 디렉토리 안에서
중요한 핵심 클래스 파일이라고 생각되는 것들만 확인했다.


일반적으로 자바 코드를 코틀린으로 바꿀 때
20 ~ 30% 정도의 라인 수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 감소율은 8% 정도에 그쳤다.
원인을 생각해봤을 때,
팀원들이 모두 자바에는 익숙했지만 코틀린 스타일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기존 스타일을 유지했고,
전체적인 로직 흐름의 변화도 없었었다.
작업을 마무리하고 함께 작업했던 팀원과
코틀린이 정말로 간결하고 큰 차이가 있는지 이야기를 했을 때
사실 잘 느끼지 못하겠다고 했었다.
그래서 많이 감소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언어를 바꾸기만 하고 큰 수정은 없었는데,
그래도 약 400 줄 가량의 코드가 감소했다는 것은
신기한 결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