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에 대한 회고(feat.1차 프로젝트 끝)

seul3·2021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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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차 프로젝트가 드디어 끝났다! 👏👏👏
이 글은 개발 공부에는 연관이 없지만 줄곧 내가 생각한 개발에 대한 생각을 적으려고 한다.

'개발자가 왜 되고싶어?'라는 질문을 개발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줄곧 해왔다. 그에 대한 대답은 장황한 이유도 없었고,그냥 하다보니 계속 하게 돼....라는게 나의 답.

초반에 배울 때는 이해가 가지 않으니
왜?왜?대체 왜? 이게 왜?라는 꼬리를 무는 질문 지옥에 빠지게 되고 오기가 생겨 지금까지 오게 된거 같다(....)



프로젝트를 마치고 결과물을 봤을 때 든 생각은
'아, 내가 이래서 개발을 하는구나!' 하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나의 부족한 지식과 이해력 때문에 가끔 눈물버튼을 꾹~꾹~ 누르던 순간도 있었지만 생애 첫 프로젝트를 통해 소통하고 모여서 무언가를 완성한 기쁨은 말로 이룰 수 없다




혼자 스스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물어보고 또 어떤 개발을 하고 싶은지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인데, 나는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첫 프로젝트를 마치고 든 생각은 언제든지 겸손하게 팀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은 들었다.

생애 첫 프로젝트는 결과물 이상의 깨달음을 나에게 주었다.

초기 기획 단계에서 서로 확실한 데드라인을 정하지 못해 누구는 구현하고 누구는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소통은 그냥 단순히 원만한 대화를 말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개발자 사이에서 소통이란 단순 형식적인 이야기가 오고가는 것이 아닌 어떻게 해야 더 능률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 포함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이유로 회고 미팅이 왜 중요하고 초기 기획 단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에서야 알게됐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프로젝트가 끝난 이 지금도 나는 아직도 React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그러면서 와중에 Vue를 찾아보고 있는 나라는 애는.....🤦‍♀️🤷‍♀️ (찾아보는 이유도 쉽다고 그래서 솔깃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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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성장하는 개발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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