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블로그를 시작

dodiforth·2022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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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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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가 수많은 '기술블로그를 시작합니다'의 그저 또다른 예제가 되지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첫글을 올려본다..

본인이 이 블로그를 시작하는데는 여러가지가 이유가 있다.
그 중 첫번째부터 얘기하자면...

1. 군인이다.

군인이랑 기술블로그랑 뭐가 상관이 있겠나 싶지만, 첫째로 개발자가 되고싶은 본인이 코딩공부를 하는데 군부대 내에서는 한계가 좀 있다. 사지방에서 운용하는 컴퓨터들의 OS는 둘째치더라도
(하모니카OS. 그래도 간혹 윈도우도 조금있다...멀쩡한게 없는게 문제지만),
컴퓨터를 부팅될때마다 파일이 죄다 포맷되는 문제도 있고,
4기가 메모리로는 시뮬레이션을...(크롬창 5-6개만 넘어가도 브라우저가 동작을 멈춰버린다...)

via GIPHY

그래서 이참에 군대에서는 남는 시간을 알고리즘이라던가 CS지식위주로 공부 해봐야겠다 싶었다.
알고리즘 공부는 Goorm IDE를 이용해서 풀이 진행 그리고 배운것들을 여기다가 남기고,
CS공부도 그와 비슷하게 여기에 기록해보려한다.

(그러면 나중에 갔을땐 구글링하기 전에 내 블로그 먼저 보는날이 오겠지?)

2. 공부한 내용을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꼈다.

사실 이 블로그를 만들기 이전에도 나름 프로그래밍 공부를 꾸준히(?) 해왔다.
하지만 늘 문제는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따라치는것 이외의 과정이 없어서인지, 항상 뭔가
배우고나서도 찝찝한 기분이들었다(왠지 배운게 온전히 머릿속에 들어와있지 않은기분..)
입대를 하고나서는 큰 공책에 CS강의를 거의 빼곡히 적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뭔가
손코딩을 하는 기분이랄까.. 그리고 책에 적어놓으면 다시 보질 않아서,
서서히 배운걸 까먹는것 같았다.

3. 이 기회에 나도 글쓰는 습관을 들여야지 !

구글에 벨로그를 검색하면 소개글에 아래와 같이 나온다

"개발자들을 위한 블로그 서비스. 어디서 글 쓸지 고민하지 말고 벨로그에서 시작하세요."

곧 30대를 준비하는 입장으로써 항상 지나간 시간에 남긴 기록물들이 적어 아쉬웠다.
사진을 찍는것도 좋아하고, 영상을 만드는걸 좋아하는 본인 특성상 노스탈지아감성..이 좀 특출난데,
글쓰는 플랫폼에 생각을 정리할수 있다는게 상당히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중심은 개발공부나 기술관련 글을 정리하는게 주된 목적이지만, 시간이 허락한다면, 쓰고싶었던 이야기나 생각을 정리해보는것도 좋은것 같다.

주저리 주저리 썼지만, 결국에 벨로그에 블로그를 만든건 한동안 공부내용을
적을 공간에 대해 고민하고 고민하다 이제서라도 더 늦기전에 만들기로 결정한 것 뿐. 사실 큰 이유는 없다 ㅎ..

고민은 글쓰기만 늦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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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발자가 되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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