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호화폐란?
암호화폐 = 암호화 (Cryptography) + 통화 (Currency)
개인이 디지털 환경에서 가치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현금의 한 형태
암호화폐의 특징
암호화폐는 어느 한 당사자가 소유하지 않는 전자 현금 시스템 역할을 한다.
암호화폐는 탈중앙화 될 것이다. 네트워크 참여자(노드)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른 참여자와 연결하는 소프트웨어를 실행한다. 암호화폐 네트워크의 탈중앙화는 폐쇄나 검열에 강함.
암호화폐에서 노드는 데이터베이스 사본을 보관한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서버 역할을 한다. 개별 노드가 오프라인 되어도, peer는 다른 노드에서 정보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암호화폐는 1년 365일 24시간 작동하고, 중개자의 개입 없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가치를 이전할 수 있다. Permissionless
명목화폐의 변화
명목화폐는 정부가 발행하는 화폐를 의미한다. 금,은과 같은 실물 자산이 아닌 발행 주체가 그 가치를 보증하는 화폐이다. 가치란 공유된 믿음이다. 돈이 가치있는 이유는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믿기 때문.
17세기 대부분의 유럽국가는 은본위제를 실시함. 미국 연방정부가 들어서면서 금본위제로 변경. 그 수요를 따르지 못해 1933년 금을 지폐로 교환해주는 금본위제 관례를 중단시키고, 1972년 명목화폐로만 움직이는 시스템으로 바뀌어서 세계 거의 모든 국가들이 명목화폐로 전환하였다.
명목화폐와 암호화폐의 차이
명목화폐는 종이일 뿐이고, 암호화폐는 코드에 지나지 않는다. 다만 명목화폐는 정부가 통제권을 갖고있는 반면,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을 통해 분산 원장으로 탈중앙화 되어있다. 또한 명목화폐는 정부에서 통제권을 갖고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고 경제 상태에 따라 자의적으로 늘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공급을 조절하고 제한하고 있다.
명목화폐는 국제적 이동시 높은 규제가 있고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암호화폐는 그런 면에 있어서 자유롭고 추적이 어렵다.
명목화폐가 가진 취약점은 정부 통제 불능일 시에 고인플레이션으로 가치가 하락하고, 실질 임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명목화폐의 부작용에서 생겨난 것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이다. p2p 방식의 분산 네트워크에서 나타난 새로운 화폐 시스템이 금융 시스템을 바꿀 수 있을까?
2. 비트코인
비트코인이란?
비트코인은 최초의 암호화폐로 디지털 형태의 현금이다. 비트코인의 금융 시스템은 전 세계로 분산된 수천 대의 컴퓨터에 의해 실행된다. 신뢰가 아닌 암호화 증명에 기반한 전자 결제 시스템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금을 예로 들면, 금의 공급은 유한하고 채굴이 매우 어렵다. 따라서 금에 대한 수요가 갑자기 증가하더라도, 더 많은 것을 만들기 위해 프린터를 작동시킬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수요가 유입되고 있지만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급을 실질적으로 늘릴 수는 없는 형태이다.
비트코인 또한 새로운 코인을 생성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금을 채굴하는 방법과 유사하게 채굴 과정을 통해서이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땅을 파는 대신 계산 능력을 사용하여 암호화 퍼즐을 풀어야 새로운 코인을 얻을 수 있다.
비트코인 특징
비트코인은 2100만개로 공급이 제한되어있다. 만약 2010년에 비트코인 최대 공급량의 25%를 매수했다면 오늘날에도 여전히 25%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미리 정의된 최대 공급량과 함께 꾸준한 발행률을 설정하는 것은 암호화폐의 인플레이션율을 제어하는데 유용할 수 있고, 이는 잠재적으로 자산의 장기적인 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최대 공급량에 도달하면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이 더 적어진다. 이것은 시장 희소성을 야기할 것이고, 이는 결국 디플레이션 조건(또는 인플레이션 율 0%)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암호화폐는 미리 정의된 최대 공급량이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채굴하거나 발행할 수 있다.이더리움은 미리 정해진 최대 공급량이 없는 암호화폐 시스템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Ether의 공급은 새로운 블록이 생성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거의 200%에 가까운 10년 CAGR은 디지털 통화의 놀라운 상승을 보여주었다. 암호화폐 내에서도 비트코인은 2021년 8월 약 7억 1000만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50%에 조금 못 미치는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기 위해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채굴이라는 특별한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이 과정을 통해 새로운 트랜잭션 블록이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 블록체인은 정보(데이터 블록)를 기록하는 데 사용되는 특정 기술이다.
-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가장 대중적이고 잘 알려진 방법 중 하나이다.
- Bitcoin은 암호화폐의 가장 대표저인 예시이다.
비트코인 이전의 디지털 화폐
1. 디지캐시
데이비트 차움, 1988년 ‘추적 불가능한 전자화폐’라는 논문을 통해 인터넷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추적 불가능한 디지털화폐를 제안했다. 세계 최초로 암호학이 적용된 익명성 디지털화폐를 제안한 것이다. 이를 위해 차움이 설립한 회사가 디지캐시. 사용자를 비밀에 부치면서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화폐, 익명성이 보장된 디지털 화폐 e캐시 출시.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신원은 암호화, 누구에게 보내는지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비트코인과 유사하다. e캐시와 비트코인의 차이는 e캐시는 은행과 연계를 위한 중앙집중시스템을 사용한 반면,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시스템을 토대로 하고있다.
e캐시는 익명성을 못마땅해 하는 미국 정부, 당시의 기술적 한계, 사회적 여건 등의 이유로 계약했던 은행들이 탈퇴하면서 디지캐시가 파산한다. 하지만 차움이 고안한 암호 기술은 중앙 집중된 신뢰 없이도 합의된 알고리즘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신뢰 프로토콜'의 원리를 제시했다는 면에서 획기적이었다.
닉 재보의 합류 이후 e캐시의 보안 취약성과 은행 연계로 인한 제3자의 가치에 신뢰를 의존한 사실을 알고, 은행의 신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탈중앙화 암호화폐의 필요성을 깨달음. 닉 재보는 이후 스마트 계약개념을 만들고, 블록체인 기반의 P2P 계약 체결을 가능하게 하였다.
2. 해시캐시
탈중앙화 화폐는 중간에 이중지불을 체크해줄 은행이 없기 때문에 탈중앙 화폐 스스로 이중지불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아담 백은 1997년 익명성을 보장하면서도 이중지불을 방지할 수 있는 해시캐시(Hashcash)라는 가상화폐를 만들었다.
해시캐시는 원래 대량 스팸 메일을 막기 위해 개발된 암호화폐이다. 이메일을 보낼 때 우표 대신 해시캐시를 지불하게 함으로써 시간과 비용 부담 때문에 대량 스팸메일 발송을 못 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이메일 발송을 위해선느 해시캐시 스탬프를 받아야 하는데, 이 스탬프를 받기위해서는 작업증명을 통해 특정 해시 값을 찾기 위한 반복 연산을 수행해야 한다.
이러한 작업 증명 개념이 적용된 암호화폐는 이후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채굴 알고리즘에 적용된다. 작업증명 방식이 이중지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 합의 알고리즘은 어떤 거래가 발생했을 경우 해당 거래가 유효한 지에 대한 합의 방법 및 새로운 블록이 진짜인지, 가짜인지에 대한 검증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3. 비머니
웨이 다이(Wei Dei)가 작업 증명 시스템과 사용자가 트렌잭션에 서명하는 분산 데이터베이스를 접목시킨 암호화폐 비머니(B-Money)를 고안했다. 비트코인이 영감을 받은 부분이 있음.
4. 비트골드
닉 재보가 만듦.디지털화폐를 금과 같이 희소성이 있되, 제3자의 신뢰에 의존하지 않는 디지털 금으로 만들고 싶었다. 비트골드의 메커니즘은 금본위 화폐 발행 원리를 디지털로 구현한 것이다. 비트골드는 비트코인과 매우 유사하고 금융기관으로부터의 독립, 국경을 넘나드는 원활한 운영 이 두 가지 기능을 구현했다.
3. 다양한 유형의 암호화폐
비트코인 외의 알트코인
알트코인 : 비트코인의 대안이 되는 모든 코인
플랫폼 토큰
1. 이더(ETH)
이더리움 플랫폼(최초의 2세대 블록체인)의 유틸리티 토큰으로 사용
비트코인의 분산화 원칙 + 스마트 계약
스마트 계약과의 모든 거래 및 상호작용 시 사용자는 이더를 지불한다
각 활동에서는 필요한 계산 능력을 측정하는 일정량의 GAS 비용 필요
2. 솔라나(SOL)
솔라나 블록체인의 거래 수수료 및 가스를 지불하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사용
솔라나는 확장성 + 역사 증명이라는 합의 알고리즘 사용 + 스마트 컨트랙트
역사 증명 : 블록의 타임스탬프 대체, 해싱 함수를 사용해 시간 측정
네트워크 속도 빠름
3. 폴카도트(DOT)
상호 운용 가능한 블록체인을 만들자
거버넌스, 스테이킹, 본딩의 세가지 주요 사용 사례
거버넌스 모델 - 사용자가 네트워크 요금, 업그레이드 및 파라체인에 대한 결정을 내림
파라체인 : 릴레이 체인이라고도 불리는 메인 블록체인에 연결되는 프로젝트를 위한 맞춤형 블록체인
스테이킹 - 지분 증명 합의 메커니즘, DOT을 스테이킹 해야한다
DOT은 파라체인 슬롯 경매에도 사용
4. BNB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과 바이낸스 체인의 유틸리티 토큰,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출시
가스 기반 트랜젝션 시스템에서 바이낸스 체인으로 전송할 때 BNB 지불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 이더리움 블록체인 포크, 스마트 계약 기능
BEP-20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기본 토큰, 트랜잭션 및 스마트 계약에 대한 가스비 지불에 사용
BEP-20: 가장 일반적인 이더리움 토큰 표준(ERC-20)을 확장한 BSC 토큰 표준, 개발자가 다양한 토큰을 출시할 수 있는 유연한 형식 제공을 목표로 고안됨.
디플레이션 메커니즘으로 분기마다 토큰 소각( 총 공급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100,000,000 BNB가 소각될 때까지)
Meme coins - 고위험 투자..?
1. 도지코인(DOGE)
2013년 12월 Jackson Palmer와 Billy Markus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패러디로 만듦
지불을 촉진하는 것 외에는 사용사례가 없음
Reddit 및 기타 플랫폼의 온라인 커뮤니티는 Dogecoin을 팁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사용
Dogecoin은 원래 1000억 코인의 제한이 있었지만 현재 이 하드 캡이 제거됨 - 이로 인해 채굴자들이 연간 50억 개의 새로운 Dogecoin을 채굴하면서 코인 인플레이션
Stable coins - 안정성
1. BUSD
미국 달러에 고정된 법정화폐 지원 스테이블 코인
미국 달러의 1:1 비율로 페그 유지, 달러로 변환 가능
BNB 체인과 이더리움에 존재
- DAI
암호화폐 담보 스테이블 코인
메이커(Maker)라고 불리는 DAO가 토큰 실행을 관리
DAI 토큰은 변동성을 보상하고 DAI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암호화폐로 초과 담보 설정예를 들어 1ETH가 $3000인 경우 DAI 2000개에 대해 1ETH를 제공해야 한다. 이 계산은 담보로 1.5배가 필요하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하지만 시장에 따라 변경되기도 한다.
DeFi coins - 디파이 코인 구매시 투표권을 행사해서 프로젝트 개발에 영향을 줄 수 있음
1.UNI
Uniswap의 기본 토큰이자 AMM이자 이더리움의 DEX
uniswap : 이더리움에 구축된 DEX 프로토콜, 오픈소스 프로그램,
AMM : 트레이더가 거래할 수 있는 유동성 풀을 보유하는 스마트 계약
UNI는 보유자에게 거버넌스 권한을 제공하여 플랫폼을 변경하는 제안을 작성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함
2.CAKE
PancakeSwap의 기본 토큰
PancakeSwap : BNB 체인의 AMM 및 DEX, 이더리움 유니스왑의 포크
최대 공급량이 없고 생성된 모든 블록과 함께 발행
거버넌스 토큰 역할도 함
대부분의 DeFi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사용자의 보팅 파워는 보유한 CAKE의 양에 따라 결정
CAKE를 스테이킹하여 시럽 풀에서 더 많은 CAKE 보상 및 프로젝트 토큰을 얻을 수 있음
코인과 토큰의 차이
코인 : 메인넷을 소유한 경우 코인이라고 부름. ex) BTC, ETH, QTUM, STEEM
토큰 : 메인넷을 소유하지 않은 경우 토큰이라고 부름.현재 많은 토큰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구축되어 있다. ex) EOX, TRX (이오스의 경우 독립 네트워크를 구축(메인넷 진출)해서 토큰에서 코인으로 바뀜)
이더리움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구글 플레이스토어라고 한다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DAPP은 구글 마켓에서 다운 받는 APP이고, 토큰은 이 APP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코인은 상이한 비표준화된 코드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축되기 때문에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서로 교환해야 한다. 반대로 이더리움 상의 토큰들(예: ERC-20)은 표준화된 코드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축되기 때문에 내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의 문제 없이 상호 교환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레이어(Layer)마다 적용 차원이 다르다. 이중 레이어1은 블록체인 프로토콜에서 구현되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로 PoW, PoS 또는 DPoS, 블록의 생산 속도, 거래량 등 서로 다른 컨센서스를 정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대부분의 퍼블릭 체인은 레이어 1에 속하며, 이들의 화폐인 BTC, Ether는 코인에 속한다.
토큰은 레이어 2와 레이어 3에 속하는 화폐이다. 레이어1에서 확장한 것으로, 레이어 2는 레이어1의 느린 거래속도와 높은 거래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며, 레이어 3은 EVM 호환성, 스마트 계약을 다른 Dapp 플랫폼과 연결하는 등 블록체인의 규칙을 구현하는 역할을 합니다.
토큰
토큰은 기능과 목적에 따라 다르다
유틸리티토큰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에서 특정 서비스/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발행되는 암호화폐
ICO(초기 코인 공개),IEO(초기 거래소 공개)로 발행, 프로젝트의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자금으로 사용
독립적인 블록체인을 두지 않고,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을 활용
DAPP 방식으로 개발
트랜잭션토큰
테더(USDT), 바이낸스 USD(BUSD), 다이(DAI)등 스테이블 코인으로 알려져 있음
법정 통화에 의해 담보돠고 고정됨, 변동성이 적고 교환 및 가치보존 수단으로 유횽
거래에 사용된다
시큐리티토큰
주식, 채원,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에 연동(미러링)하여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취득한다. 해당 증권의 소유권을 취득한 것과 동일안 효과를 냄
누구나 토큰을 관리할 수 있고, 스마트컨트랙트에서 발행, 보유 현황을 확인 가능하게 만들 수도 있다
증권형 토큰 공개(STO, Security Token Offering)방식으로 발행됨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고유하고 희소성을 가진 것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유형의 디지털 자산
토큰화된 물리적 자산, 희소성 있는 디지털 리소스, 주식 또는 그 밖의 사실상 모든 것이 대상이 될 수 있다.
NFT는 고유하다, 다른 동일한 토큰으로 대체될 수 없다.
대부분의 NFT가 ERC721 표준을 기반으로 하고, 표준 마다 고유한 장점과 한계가 있음.
NFT는 교환할 수는 있지만 대체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가치가 동등할 수 없다.
거버넌스토큰
토큰 소유자에게 블록체인 프로젝트 내의 변경을 제안하고 투표할 권리를 부여한다.
의사 결정 절차에서 거버넌스는 어떻게 시스템을 운영할지에 관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하여 토론하며, 투표한다.
대표적인 거버넌스 토큰 : 메이커(MKR) -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다이(DAI)가 사용하는 탈중앙화 금융(DeFi) 시스템과 관련된 결정에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