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턴생활동안 CS가 부족해 구현이 늦어지는걸 체감했다. 반복문을 사용하는 간단한 로직을 떠올릴 순 있지만, 코드로 구현하기가 어려웠다. 구현이 어려우니 효율성이나 확장성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늘어났다. 공휴일이 많은 달이였는데, 휴일이면 동기와 같이 카페에서 작업을 이어가곤 했다. 주말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부족한 기본기는 업무 수행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업무에서 무언가를 배울만큼의 기본기도 없어, 발전없이 일만 하는 생활이 이어졌다.
4시간 미만 수면, 휴일 없이 일하지만 발전은 없고 지쳤다. 유지할 수 없는 생활이 이어졌지만, 그럼에도 개발을 하고 싶었다.
CS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공부에 들어갔다. 알고리즘/자료구조는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단이 많았다. 예를, leetcode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고, 배운것을 응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지 알아볼 수 있다.
문제는 운영체제였다. 운영체제 도서를 읽으면, 말을 따라갈 순 있지만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단걸 확인할 수단이 마땅히 없었다. 조사해서 찾아낸 것이 pintos였다. pintos를 이용해 직접 구현해보면서, 내가 제대로 이해하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codex를 이용한 바이브코딩은 역시 예상대로 사용자에 따라 한계가 달라졌다. 본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구현을 어느정도 해결해주지만, 문제가 생겼을 시 해결하는 능력은 매우 떨어였다. 사용자가 내부를 자세히 알고있고, 그에 맞게 프롬프트를 작성해야지만 AI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걸 알았다. 그래도 AI성능이 예전보다 좋아진것은 맞지만, 기술이 발전한다해서 한계가 사라질 것 같진 않다.
pintos를 통해 정글을 알게되었다. 커리큘럼에 내가 필요한 것들이 담겨있고, 협업 경험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판단했다. 개인적으로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긍정적인 시너지를 얻지 않을까 기대하며 지원했다.
목표: 이미지 저장/JWT를 이용한 로그인 정보 유지
내가 기술적으로 궁금했던걸 충분히 공부하고, 구현 경험도 얻어 목표를 이루었다. 추가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팀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어떤 식으로 대화를 할지 코칭받을 수 있었고 소프트스킬의 중요성을 느껴볼 수 있었다.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잘하시는 분들이 있어,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언을 많이 해주셨지만, 알아들을 수 있는건 많지 않았다. 내 수준에 맞게 배워야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표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진행되어야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나에게는 기술적인 이해와 구현이 더 중요해, 그걸 중점으로 진행했었다. 로그인 성공시, 브라우저가 토큰을 담은 쿠기를 받는걸 개발자 도구로 보여주었다. 코치님께서 사용자가 그런걸 알 필요는 없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나에게는 여전히 기술적 구현과 이해가 우선이지만, 비지니스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것도 필요함을 알려주신 것 같다.
목표
개인 알고리즘 공부와 codex를 이용한 바이브 코딩기 메인이였다. 백준 문제들은 제출하기 위한 메모리, 시간 조건이 leetcode보다 빠듯해 나름 재밌었다. 기초는 있는 편이였지만, 고난이도 문제를 풀기엔 모르는 지식들이 있어 배우는게 많았다. 특히, 확장된 호제법을 사용하는 수학 지식과 여러 정수론과 관련된 내용들이 재밌었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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