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 이 글은 바이럴 광고글이 아닙니다. 오해하시는 분이 있어서 서론에 먼저 씁니다.
- 저는 위코드 덕분에 취업을 했다고 생각해서 위코드를 긍정적으로 봅니다.
- 국비 vs 부트캠프 어떤 곳을 가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시는데, 둘 다 다녀본 입장에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쓴 글입니다.
1. 자기 소개
저는 4년제 대학교에서 외국어를 전공한 비전공자입니다.
개발을 배우기 위해 21~22년 동안 총 2개의 학습 기관에 다녔는데요.
2021년 : 국비학원 백엔드 코스 (3개월 - 중도하차)
2022년 : 코딩부트캠프 위코드 프론트엔드 코스 (3개월 - 수료)
개발자 전직을 고려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솔직한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2. 국비 VS 부트캠프 장단점 비교
국비학원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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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부담 없음 : 교육비 무료, 정부 지원금도 월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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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긴 교육기간 (6개월) : 신입을 뽑을 때 적어도 개발을 6개월-1년 이상 공부해야 믿음이 간다는 시니어 개발자 분의 얘기를 들은 적 있음. 비교적 긴 교육기간이 메리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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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의 경우, 커리큘럼이 더 좋을 수 있음 (자바-스프링)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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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큘럼이 백엔드 중심이라, 프론트엔드는 국비 커리큘럼이 별로일 수 있음.
특히 트렌드에 뒤쳐진 기술 배울 수 있음 (ex. JQuery 등) -
프로젝트 할 때 빼고 일 8시간 강의만 들어야 함.
하루종일 강의 듣고 필기만 한다고 너무 힘들었음 -
1명의 강사가 20~30명의 학생을 맡기 때문에, 개별 코드 리뷰 어려움.
실제로 배울 때 코드 리뷰를 받아본 적이 없고, 과제에 대한 개별 첨삭 코멘트도 없었음
부트캠프 위코드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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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 포지션을 정해서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음.
국비학원은 보통 풀스택 과정을 많이 운영해서 범위가 넓고 얕음 -
프론트엔드 커리큘럼이 좋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기술 스택 및 커리큘럼 (ex. 리액트, 반응형웹 구현, 피그마를 활용한 협업 등) -
멘토님들이 여러 명 계셔서 개별 코드 리뷰를 다 해줌.
깃헙에서 PR 올리는 법, 코드 리뷰하는 법도 다 알려주심 -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음.
국비학원에서는 질문하면 강사님이 조금 싫어하셨는데 부트캠프에서는 멘토님들이 매우 친절하게 잘 알려주심 -
코딩 테스트 준비
위코드에서는 '코드카타'라는 코딩 테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이때 풀어본 문제가 회사 면접에 나오기도 했음. 자바스크립트 메소드를 적절한 상황에서 써보는 연습을 할 수 있음 -
[핵심] 마지막 3개월차에 위코드에서 연계해주는 기업에서 1개월 인턴을 할 수 있음.
운이 좋을 경우 인턴십한 회사에 바로 취업 가능. 필자는 시리즈B 투자를 받은 회사에 인턴을 했고, 채용 제안을 받아서 면접 보고 바로 취업함
단점
- 비쌈 : 약 800만원의 수강비 + 맥북 구입 + 생활비까지 고려하면 돈을 많이 모아놓고 시작해야 함.
비용 줄이는 꿀팁
- 위코드 상담 신청 페이지에서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면 400만원 할인 받을 수 있음 (추천인 코드 : 30KHJ)
-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이용하면 월 50만원씩 지원금도 받을 수 있음
- 교육 기간이 다소 짧고 (3개월), 프로젝트 위주로 진행해 기초가 부족하다면 따라잡기 어려울 수 있음
필자의 꿀팁
위코드 개강 전 1~2개월 동안 기초 강의를 다 들었음 (HTML, CSS, JavaScript)
코드잇 이라는 사이트의 프론트엔드 커리큘럼에 있는 기초 강의가 매우 좋음
- 백엔드 커리큘럼은 다소 스타트업에 치우쳐있는 것 같음 (node.js 배움)
대기업에서는 자바, 스프링을 많이 쓰는 편이고, 국비학원에서 자바, 스프링을 가르침
백엔드는 채용 공고에서 node.js 뽑는 곳이 많은 지 확인해보고 신청할 것
- 기업 협업 진행하는 회사가 복불복임
협업 목록이 떴을 때 좋은 기업, 별로인 기업 구분하기 위해서 꼼꼼히 확인해야 하고
주변 개발자 지인이나 위코드 선배한테 물어보는게 좋음
1,2,3 지망을 받아서 매칭하기 때문에 1지망을 잘 써야 함.실제로 채용 의사가 있는지, 혹은 외주 맡기려고 협업 하는건지
사수가 있는지, 사수의 경력은 어떻게 되는지
작업물을 포트폴리오로 쓰게 해주는지, 대외비인지
개발 중심 회사인지, 개발 1도 모르는 회사인지 등...
필자는 개발자 지인에게 회사 목록을 다 보여주고 괜찮은 곳들을 추천 받아서 갔음
3. 국비학원 백엔드 코스 후기
필자는 서울에 있는 국비학원을 다녔고, 자바 기반 웹개발 풀스택 과정을 수강했음
교육 기간은 6개월이었지만, 중도에 그만두게 되어 3개월만 들었음
되돌아보면 UI 만들기, API 만들기 정도 해본 것 같음
배운 기술스택
HTML, CSS, JavaScript
자바
오라클
중도하차로 못 배움
JSP
제이쿼리
스프링
중도에 그만둔 이유
학습 난이도가 높아지는걸 버텨내지 못했음
JSP부터 이해가 안되기 시작했는데, 강사님은 질문을 별로 안 좋아 하시고
코로나 시절이라 80% 가까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바람에 의지할 동기도 없었음
안그래도 처음 접해서 어려운데 혼자 이겨내기가 너무 힘들었어서
개발은 안 맞나보다 싶어 중도하차 했고, 다른 직무로 재취업했음
4. 위코드 프론드엔드 코스 후기
다른 직무로 일을 하던 중, 개발에 다시 도전해보고 싶었음
단, 백엔드가 아니라 프론트엔드를 해보면 잘 맞을 것 같았음
디자인에 관심이 많고, 유저와 상호작용 하는 쪽을 더 좋아하기도 했고
국비학원 프로젝트에서도 디자이너 역할을 맡았었기 때문에
부트캠프는 프론트엔드로 지원하려고 했음
위코드를 선택한 이유
1) 오프라인 수업
내가 선택한 과정이 100% 오프라인이라 좋아보였음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게 되면 동기들과 친해지기 어렵고
궁금한게 있을 때 물어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오프라인이 절대적으로 유리함
2) 위코드 내 커뮤니티
채용 시 지인 추천으로 하는 회사가 많기 때문에
서로 도와주는 개발자 커뮤니티에 끼고 싶었음
3) 프론트엔드 커리큘럼이 좋음
국비학원에서 데였던 경험 때문에
상담을 할 때 최신 FE 기술 스택을 알려주는지 집중적으로 물어봤었음
다녀본 결과
1) 확실히 비싼만큼 강의 및 커리큘럼 퀄리티가 좋았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프론트엔드만큼은
국비보다 부트캠프가 더 최신 트렌드에 가까운 것 같음
배운 기술스택
HTML, CSS, JavaScript
React.js
위코드 연계 인턴십에서 배운 기술스택
React-Native
TypeScript
2) 끈끈하게 지내는 동기들
동기들과 정말 끈끈하게 지내기 때문에
모르는게 있으면 멘토님뿐만 아니라 동기들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음
지금도 취업 후 위코드 선배, 동기들이랑 연락 자주 하는 편!
3) 이력서에서 쓸 수 있는 기업 협업 경험
회사는 실제로 현업에서 일해본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함
1개월이라도 실무 경험이 있는 것이 좋음
기업 협업으로 1개월 일했던 경험을 이력서에서 어필할 수 있음
4) 이력서, 포트폴리오 피드백
최근 기수는 현업에서 개발자로 근무 중인 수료생과 매칭해서 이력서, 포폴 피드백을 해줌
필자도 이력서 피드백을 해주고 있고, 이직 하면서 배웠던 꿀팁들을 알려주고 있음
1:1 문의 채널 오픈
2023년 9월 기준, 이제 개발자로 근무한 지 1년 반이 되었습니다.
다시 되돌아 생각해봐도, 만약 프론트엔드를 희망하신다면
비용을 더 쓰더라도 부트캠프를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국비학원 커리큘럼 자체가 백엔드 중심인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백엔드는 오히려 국비학원을 먼저 가서 기본기를 다지고
2차로 부트캠프 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만약 위코드 등록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문의 채널로 질문 부탁드립니다.
비전공자인데 진짜 취업 될까? 도전해도 될까?
이런 고민들을 저도 많이 했었기 때문에 먼저 시작했던 사람으로서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1:1 문의 채널 : https://open.kakao.com/o/sAkqzlIf
추천인 코드 : 30KHJ (위코드 상담 신청 페이지에서 입력 시 교육비 400만원 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