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프리온보딩 마지막 과제가 나왔다. 마지막 과제답게 이번엔 개인 과제로 나왔고, 이제 그동안 팀 프로젝트를 통해 얻었던 노하우들을 활용해야 하는 단계에 왔다. 기간이 일주일이 주어졌기 때문에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었지만, 그동안 훌륭한 팀원들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아왔던게 사실이기에 약간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어쩌겠느냐! 부딪쳐 봐야지.
과제 내용을 읽어보며 어떻게 DB 구조를 짜고, 어떤 service와 controller를 만들어야 할지 생각했다. 과제 내용이 친절하게 제시되어있는 편이었는데도, 역시나 몇 가지 의문점이 생겼다.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의 타이어 정보를 볼 수 있는가?
자동차 정보 저장과 타이어 정보 저장 api를 분리해야 하는가
올바르지 않은 타이어 규격 정보?
자동차 정보 저장 시 upsert?
결국 어느 정도 빈 부분은 나의 재량에 달려있는 듯 했다. 분명 내가 잘못 이해한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최대한 과제가 요구하는 바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전에 진행했던 팀 프로젝트들을 많이 참고했다. 이 모듈이 하는 역할은 무엇이고, 어떻게 동작하는 지를 다시 살펴보며,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덕분에 실제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비록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테스트 코드부터 작성했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엔 Unit 테스트 코드도 만들어보았다. jest가 아직 많이 낯설다. 이후에 다른 작업할 때도 계속 적용해보면서, 내 것으로 습득하는 과정을 거쳐야겠다.
혼자 하더라도 협업을 하는 것처럼 커밋 메시지 컨벤션과 이슈 관리에 충실히 임했다. 확실히 그동안의 팀 프로젝트로 습관화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