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 help.autocorrect

장동균·2025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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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gitbutler.com/why-is-git-autocorrect-too-fast-for-formula-one-drivers/

Git의 help.autocorrect 기능은 사용자가 잘못된 명령어를 입력했을 때, Git이 자동으로 올바른 명령어를 추측하여 실행하는 기능이다. 그러나 이 기능이 너무 빠르게 동작하여 심지어 포뮬러 원 드라이버조차 반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기본적으로, Git에서 존재하지 않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아무 것도 실행되지 않고, 유사한 명령어를 제시한 후 종료된다. 그러나 help.autocorrect 설정을 통해 Git이 유사한 명령어를 자동으로 실행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

이 설정의 값은 디시초(decisecond, 0.1초)를 단위로 하며, help.autocorrect=1로 설정하면 0.1초 후에 추측한 명령어를 실행한다. 이러한 짧은 대기 시간은 사용자가 취소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지 않으며, 사실상 즉시 명령어를 실행하는 것과 다름없다.

사실 이러한 동작은 설정 값에 대한 오해와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Git 설정에서 1은 불리언 값 true로 해석되지만, help.autocorrect의 경우 1은 0.1초의 대기 시간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용자가 이 설정을 활성화하려고 help.autocorrect=1로 설정하면, 예상보다 빠르게 명령어가 실행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신 Git 버전(2.49 이상)에서는 help.autocorrect 설정에 1을 입력하면 불리언 값 true로 해석되어 추측한 명령어를 즉시 실행하도록 변경되었다. 또한, help.autocorrect 설정에는 다음과 같은 값들을 사용할 수 있다.

  • 0 (기본값): 제안된 명령어를 표시만 하고 실행하지 않음.
  • 양의 정수: 지정된 디시초 후에 제안된 명령어를 실행.
  • immediate: 제안된 명령어를 즉시 실행.
  • prompt: 제안된 명령어를 표시하고 실행 여부를 확인.
  • never: 제안된 명령어를 표시하거나 실행하지 않음.

따라서, 사용자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 적절한 값을 설정하여 help.autocorrect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설정 예시>

git config --global help.autocorrect prompt


GPT한테 요약 시켰는데 잘한다. git은 매일 쓰지만 몰랐던 기능들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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