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앱 리뷰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문서를 기웃거리다가 인앱 리뷰 테스트라는 공식 문서를 발견했다. 인앱 리뷰와 같은 경우 실제 플레이스토어에 리뷰가 달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해당 코드가 잘 실행되는지 확실히 알 길이 없었다. 따라서 해당 글은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인앱 리뷰 기능 테스트는 크게 2가지 루트가 제안되고 있다.
1. Google Play Store를 사용하여 테스트
2. FakeReviewManager를 사용하여 테스트
두 번째 FakeReviewManager의 객체를 사용하는 경우, 해당 API 동작을 모조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기능은 리뷰 완료 후 앱의 동작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용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또한 해당 인스턴스를 사용하면 UI도 띄워주지 않는다.
따라서 나는 플레이스토어를 사용해서 테스트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인앱 리뷰를 사용하기 위해 플레이 스토어에 새로운 버전을 게시해야 한다. 하지만 인앱 리뷰 기능이 잘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프로덕션 버전을 새로 출시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프로덕션 버전은 사용자의 버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테스트 버전을 출시하는 작업이 있어야 하는데, 역시나 있다.
그것도 여러 개가 준비되어 있다. 필자는 문서가 추천한 내부 테스트 트랙을 진행한다. 해당 앱의 대쉬보드 - 내부 테스트로 들어가면 '새 버전 만들기'가 보인다. 프로덕션 출시 과정과 동일하다.
일단 새로운 버전을 출시해야되기 때문에 출시 과정에서 진행했던 것과 동일하게, aab 파일을 뽑아준다. aab 파일을 뽑기 전엔 해당 aab 파일의 버전 정보를 수정해줘야 하는데, 당연히 다음 릴리즈 버전의 숫자로 수정하면 안 된다. 릴리즈 버전이 아니라 테스트 버전이다. 아무튼 테스트 버전을 의미하는 별도의 버전으로 aab 파일을 뽑아준다.
그리고 해당 aab 파일을 업로드 - 저장을 하면 버전 검토 버튼이 활성화 된다.
하지만 버전 검토를 하기엔 아직 이르다. 내부 테스트의 특성에 따라 설정해야 할 부분이 한 가지 남았기 때문이다. 바로 테스트를 선택해야 한다. 플레이스토어 내부 테스트의 경우 최대 100명의 테스터를 먼저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해당 테스트 버전이 출시된 후, 선택된 테스터들은 링크를 통해 해당 버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즉 내부 테스트는 선택된 사람들만의 비공개 테스트인 셈이다. 아무튼 테스터를 선정하는 작업에서, 테스터들의 계정으로 이루어진 테스터 메일 리스트를 만들어줘야 한다. 참고로 자주 사용하는 naver 계정을 넣어봤는데 메일 리스트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google 계정만 되나보다.
이후 테스터 목록을 설정하고 돌아가서 '버전 검토' - '내부 테스트 트랙으로 출시 시작'을 클릭해주면 내부 테스트 트랙이 시작된다. 잠시 후 출시가 완료된다. 그리고 해당 내부 테스트의 '테스터' 탭으로 가보면
테스트 참여 방법이 생겨났고, 특정 링크를 복사할 수 있게 된다. 테스트 계정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가서 해당 링크를 클릭해보자.
내부 테스트 진행에 대한 간단한 메뉴얼이 제공된다. 나는 기존에 있던 앱을 제거하고, 구글 플레이로 가서 반성 식탁을 검색했다.
내부 테스터임을 알려준다. 다운로드 받고, 행복하게 테스트를 진행하면 된다. 물론 테스트 결과는 행복하지 않았다. 다시 인앱 리뷰 테스트에 대한 안드로이드 공식 문서로 돌아가보면 내부 테스트 트랙을 활용하여 인 앱 리뷰를 진행할 시 다음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이 중에서 4번째 기준이 충족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일전에 프로덕션 버전이 아닌 개발 중인 버전에서 인앱 리뷰 코드를 처음 작성하고 실행했을 때, 인앱 리뷰 UI가 정상적으로 뜨길래 뭐지하고 리뷰를 남겼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인앱 리뷰 UI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아무리 찾아봐도 작성된 리뷰는 보이지 않는데, 일단 해당 문제의 원인을 좀 더 찾아 볼 예정이다. 오늘은 인앱 리뷰 테스트를 위한 내부 테스트 트랙 출시에 대한 글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