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틈타서 틈틈이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해보고 싶었다. Android Studio는 학기 중에 맛보기로 조금 해봤지만 이번에는 ios/android 둘 다 빌드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크로스 플랫폼해서 생각이 난 것은 리액트 네이티브와 플러터였다. 나는 이 둘 중에 플러터를 선택하기로 했다. 학생이기에 업계 상황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리액트 네이티브를 사용하고 있는 듯 했다. 그런데 굳이 플러터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위의 사진은 구글 트렌드 근 5년 동안 플러터와 리액트 네이티브의 키워드 검색량을 비교한 모습니다. 검색량으로는 실제 점유율로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확실히 크로스플랫폼 시장에서 플러터의 파이가 커지고 있다.
플러터의 성능은 네이티브 앱에 근접한 속도를 내준다. 전체 화면을 그릴 때 skia 엔진을 이용하기 때문이라는데... 리액트 네이티브 보단 확실히 더 빠르다고 한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는 뷰와 비슷한 개념인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정말 강력한 위젯들이 많았다. 그리고 기본적인 디자인들이 뭔가 이미 완성형인 느낌이 났다.누가 플러터로 제작하면 뭔가 구글의 기본어플 느낌(Material Design)이 난다고 그랬는데, 디자인 또한 충분히 개발자 입맛대로 쉽게 커스텀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