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앱 서비스 개발 준비 및 아이디어(조코딩, 타이밍)_01

사과="apple"·2020년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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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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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공지능... opencv 등을 이용하여 관상을 봐주는 서비스를 만들려고 준비를 하다가, 어제 네이버 인기검색어 1위가 '인공지능이 해주는 관상 테스트'인 것을 보고 '타이밍이 늦었구나' 라는 생각에 지금까지 생각하고 기획해온 부분을 공유하는 글이다.


약 8월경부터 팀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는데, 몇 가지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그 중에 내가 프로젝트 시작 전부터 생각해오던 '관상'을 봐주는 서비스가 1차로 채택이 되었다. 1차라고 쓴 이유는 프로젝트 중간에 다른 주제로 바꼈기 때문인데, 어차피 해보고싶었던 주제였기 때문에 프로젝트 이후 개별로라도 진행을 하고자 하였다.

프로젝트 진행과정

No.1

눈, 코, 입, 이마, 얼굴형 등 관상의 주요 요소들을 분류하고, 그 요소들을 관상의 기준에 맞게 다시 나눈다.
눈을 봉황눈, 용눈, 범눈, .... 으로 나누는 식.
이렇게 각각 나누고 이를 조합하여 전체의 관상 데이터를 보여주고자 했다. 이 방법으로는 (가상의 수치로) 눈 10개, 코, 10개, 입 10개만해도 1000개의 조합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1000개를 일일이 나누고 입력하는 것보다 용이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라벨링의 존재(엄청난 양이 필요한 단순반복작업)를 알고나선 상대적으론 쉬울지 모르나, 이 방법도 결코 쉬운 방법이 아니란 걸 깨닫게 되었다.

No.2

눈을 예로 들어 어떤 평균값을 구하고, 그 평균의 기울기와 길이, 높이 등을 기준으로 치켜올라갔는지, 쳐졌는지, 긴지 짧은지, 동그란지, 큰지 작은지 등을 구별하고 싶었다.
컴퓨터비전, opencv의 존재를 알게 되었는데......

No.2.5...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몇 가지 문제가 나왔다. 우선 프로젝트 시작시만 해도 유사한 어플, 서비스가 없었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인터넷이나 안드로이드폰, 아이폰의 앱 스토어에 관상을 검색했을 때 단순히 얼굴 사진으로 성별이나 기분, 연령정도를 파악해주는 앱들만 나왔고, 혹은 사주나 타로처럼 이미지 기반이 아닌 서비스들만 발견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운수도원을 비롯한 몇몇 관상어플이 추가로 발견되었고, 이 과정에서 '관상'이라는 자체만으로 유의미하다 생각했던 콘텐츠가 남들과 다를게 없는 콘텐츠가 되어버렸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약간 입장이 갈렸다. 우선 멘토님께서는 단순한 관상이 아닌 재미요소를 추가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길 원하셨고, 나는 그것은 관상과는 거리가 멀고 단순히 얼굴 인식 서비스로 받아들여져 (너무 가볍고 쉬울거라고 느껴져서...) 오히려 관상이라는 콘텐츠를 더 깊이 있게 만들어 차별점을 두고 싶었다. 팀원은 이미 나온 단계만해도 개발초보자들인 우리에겐 프로젝트 일정상 완료를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인데 여기서 더 깊이있게 들어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추가할 재미요소도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은채 시간은 지나만갔고, 조원과의 상의 끝에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 이후 내 개인프로젝트로 진행하기로 했다.)

No.3

같은 반인 다른 친구 한명을 끌여들여 각자 기존 팀프로젝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혹은 차후에 함께 관상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 친구와 회의를 하며 정해진 개발 방향은
연예인의 관상을, ..............



(관상 앱 서비스 개발 준비 및 아이디어(조코딩, 타이밍)_02 에 이어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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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쇼핑몰을 지나 개발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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