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두달 전 시작 할 때 나는 js 함수도 문법도 심지어 스코프 안에 있는 return 도 찍을 줄 몰랐는데
어찌저찌 프로그래머스 1단계 문제 쉬운건 풀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이 책 뭐 추천하는 건 아니구 (받은 책인데, 걍 궁금해서 사봤다함)
그래도 내용은 괜찮다 해서 보고잇는데 자료구조 관련 알고리즘을 중점으로 적어둬서 마침 자료구조 공부도 해야한다 생각하고 있던 터라서 열심히 보고 있다.
책에서는 백준, 코드포스에 대해 쓰여 있었고, 알고리즘 공부 방식에 대해서 나와있었는데
'이렇게 공부하면 안된다'의 전형이 나여서 많이 반성했다 ㅎㅎ 젠장 괜찮아 이제라도 알았으면 됨!
그리고 난 프로그래머스에서 주로 문제를 풀었는데 거기선 함수만 예쁘게 잘 적으면 알아서 체크를 해줬어서
백준도 마찬가지려니 했는데 전혀 방식이 달라서 당황스러웠었다.
백준은 변수값을 받아오는 것 부터 난관이었다 !
특히 node.js 관련 세팅을 했어야했다!
백준은 node.js를 쓰려면 fs 모듈을 사용해서 변수를 받아와야한다.
이때 buffer가 2진법으로 적힌 데이터 조각이고 그걸 toString()으로 읽어와서 변수를 얻어와야 한다..!
한마디로 fs 모듈로 Binary 파일을 읽어와서 일일이 설정을 해줘야 한다.

fs에 cmd 누르고 들어가서 보면 이렇게 나와있는데, buffer라는 글자가 보인다.
구글링해보니 https://darrengwon.tistory.com/1193 에 자세히 나와있다.
내가 쓰는 백준용 node.js 보일러플레이트 코드는 다음과 같다.
const fs = require('fs')
const getInput = (filePath) => {
return fs
.readFileSync(filePath)
.toString()
.split(/\n/)
.map((elem) => (elem.split(" ")));
}
const input = getInput('./src/examples.txt'); // 제출시 여기 '/dev/stdin' 으로 변경

아 그리고 저번 달부터
내 나름대로 동기부여 하고자 알고리즘 스터디를 만들었고 (노션 템플릿도 직접 만듬 자랑!!) 사람도 나름 모았다! 부끄부끄
소소하게 꾸준히 다같이 해나가는 모습이 뿌듯하다. 은근한 동지애를 느끼면서 동기부여가 된다.
역시 빡빡하게 재촉하는 것 보다, 느슨한 연결이 최고의 동기부여임을 또다시 느낀다.

캡처가 많이 잘리긴 했는데
나름 엄청 자료도 모였다 ..!(세어보니 거의 100문제..! 다들 열심히 해주신 덕분이다.) 뿌듯하다 ㅎㅎ
알고리즘 고수 스터디원분이 가끔씩 댓글로 피드백도 해주셔서 좋다.
예전엔 디버깅도 그냥 어떻게 봐야할지, 오류코드가 떠도 뭐가 문제인지 (~ is not a function 이런 거..) 손도 못댔었는데, 점점 뭔가 요령이 0.01%라도 늘고 있기는 한 것 같다. 하핳
너무너무 초보라,
프로그래머스 1단계 문제 제일 처음에는 와 이걸 어떻게 풀지 안보고 풀 수 있는 날이 오긴 할까 했는데
진짜 쉬운 것도 너무너무 어려웠는데
이제 그래도 쉬운건 예전보다 좀 더 나은 코드로 풀리는 모습이 기뻤다.
기초문제긴한데.. 문자의 p와 y글자수 비교하는 알고리즘 문제다!


아무튼 요 문제 다시 푸니까 걍 바로 쓱쓱 풀고 코드도 훠어어얼씬 깔끔해져서!!! 헐 진짜 찔끔 늘긴 늘었구나 좀 감격스러웠다.
나중에 이걸 왜 어려워했지? 하는 순간을 느낄때가 있다했는데, 이 문제도 왜 그때는 살짝 어려워했었던 것 같은데.. 왜그랬지?(toLowerCase() 함수자체도 몰랐어서 그랬는듯..? )
이런 소소한걸로 행복을 느끼고 있다 ㅎㅎ
꾸준히 2~3문제씩
자료구조와 병행하면서 알고리즘 문제풀이해야지.
언젠간 지금보다도 더 늘 수 있겠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