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2~3번 스크럼을 진행하고 중간 점검을 하였지만 그 외에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각자의 진행상황과 이해도를 헤아리며 프로젝트를 완성 시켰다.
앱 구현할 때 버튼 위치나 스타일 같이 사용자 경험을 고려해서 만들고자 고민했던 부분이 좋았다.
혹시 모를 Git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커밋 컨벤션이나 version 브랜치, PR 규칙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해서 깃으로 머리 아플 일이 없었다.
Problem
구조에 대해 사전에 논의 없이 각자 빠르게 개발을 시작하는데 초점을 맞추다 보니 서로의 코드를 읽고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서로 개발한 코드를 합치는데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Try
아키텍처에 대해 사전에 협의하고, 이해도를 맞춘 뒤 작업을 시작해보면 좋았을 것 같다.
기한 내 제출이라는 목표와, 개개인의 학습과 성장에 중점을 두다보니 다소 느리고 디테일한 부분들은 챙기지 못한 게 아쉬웠다. 다음엔 이번 프로젝트 경험을 발판 삼아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게 성장하면 좋겠다.
Personal Insights
KMS: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가 맡았던 역활을 잘 수행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을 하였는데,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나, 알고있던 부분들도 더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고, 친절하고, 세세하게 잘 알려주신 팀원분들 팀장님 한테 너무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을 할때에는 더더욱 성장하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PMS: 개발 초보자 4명이서 마감 기한 내에 제출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서로 소통도 잘하고 의기투합해서 잘 해낸것이 스스로 대견하다고 느낍니다.. 할 줄 안다고 생각한 영역에서조차 막상 같이 해보니 많이 버벅대고, 특히 ‘저희 각자 개발한 거 어떻게 합치죠?’ 라는 질문에 아무도 대답 못했었는데 하루만에 해냈으니까요..!
JAY: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프로젝트가 되었다. 이러한 소통환경에서 개개인의 역량까지 뛰어나다면, 얼마나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지 상상할 수 없었다. 내 개인역량을 쑥쑥 키워서 앞으로 팀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영향을 끼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DYL: 개발 초기에 아키텍처를 논의하는 게 왜 중요한지 깨달았다. 초기 논의의 소통 비용에는 아까워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아키텍처 ,브랜치 전략, 로직 패턴 등 각 요소들이 왜 필요하고 어떤 의도로 쓰이는지 피부로 느끼는 1주였다. ‘프로젝트 마감’과 ‘함께 성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에서 균형을 찾아 열심히 노력했기에, 더욱 더 의미가 깊었던 것 같다.
사전 논의의 중요성을 이번에 정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