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좋았던것보다 아쉬운게 더 많은 하루였다. 긴 연휴로 인한 텐션 다운도 그렇고 역대급 삽질도 그렇고.. 하지만! 삽질을 엄청 한만큼 집중도고 그만큼 너무 좋았어서, 삽질하면서 썼던 vim 명령어나 능동적인 학습태도는 맘에 들었다. 그리고 docker가 음.. 데이터를 담은 컨테이너를 가지고 각기 다른 개발 환경에서 가져다 쓸 수 있는 장점이 있구나 정도만 이해했는데 역시 실무를 안해서 그런지 막 와! 정말 편하겠다 라고 와닿진 않는다.
역시는 역시다 .. 미션을 하면서 내가 이해하고 있는 바가 맞는지 조원들에게 물어보기라도 했으면 이정도로 삽질을 하진 않았을것 같다. 로컬에 도커를 설치해서 진행하는 미션이였는데, 나는 가상머신에다 vm으로 설치해서 진행해야되는줄 알고 그렇게 진행하다 절대 풀리지 않는 에러에 막혀서 계속 제자리 걸음을 했다. 오늘 저녁 11시쯤에 잘못된걸 알고 로컬로 다시 설치하고 진행해보니 아직 막히긴했지만 이전보다 더많은 진도를 뺼 수 있었다. 아쉽다. 삽질에서 의미찾기는 좀 어려운것 같다.
수고하셨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