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년 회고

영슈·2023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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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2023년은 무미건조함에서 나온 New Future 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4학년이 되며
많은 시도 , 취업 준비 , 우테코 까지 남들이 보면 큰 의미가 없을수 있지만
제 스스로는 작년보다는 무조건 더 나아간 사람이 된 거 같아 뿌듯합니다.

상반기

대청교

초기에는 , 기존에 한 대청교 ( 대학생 청소년 교육 사업 ) 을 집중적으로 했었습니다.
금전적인 이유와 아이들을 돌봐주는게 꽤나 적성에 맞아서 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1주일에 3~4일씩 알바를 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이때 전공 및 취업에 대한 공부를 더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어도
아이들을 돌보는 기회와 다른 대학교 및 다른 과의 선생님들과 친해지는 기회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한이음

알바중에서도 , 컴공 관련된 공모전 및 대외활동을 하고 싶어서 한이음을 신청 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이음은 그렇게 유익하지 않은 활동이였던 거 같습니다.

후배 2명과 같이 했고 , 멘토도 후배과 작년에 같이 하신 분과 했습니다.

제가 원했던 내용은 전문적인 어드바이스를 받으며
웹 분야 와 실제 기능들에 대해서 심도 있는 접근을 기대했었습니다.

하지만 , 멘토님이 웹 부분으로 취업을 한게 아닌 분임과 더불어
한이음의 최신 트렌드는 웹 부분이 아닌 하드웨어 접목 부분이여서 웹 부분으로 프로젝트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주제에 대해 간단한 내용으로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압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IoT 를 활용한 스마트 조끼였습니다.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했으나 ,
Socket 통신 부분과 아두이노 부분의 코드를 다 짯지만
결국 하드웨어 부분에서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 잘못된 HW 선택 -> 이로 인해 라이브러리 연동 오류 +
매우 폐쇠적인 아두이노 모듈 제조 회사 : 문의를 넣어도 안알려주고 , 예제 코드에 대한 내용도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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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참한 실제 결과 )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그때는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멘탈도 많이 나가서 손을 놓았지만
결국 책임 회피 및 프로젝트를 무사히 완수 하지 못한 거 같습니다.

아무리 싫거나 불가능한 일을 만나도 결국은 해내야 할 상황을 마주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 이런 기회나 상황이 오면 꼭 해내겠다고 다짐해봅니다. ⭐️

하반기

하반기는
알바를 끝내고 ,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위해 뛰어 들었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며 느낀점은 몹시나 부족함이였습니다.

  1. 코딩 테스트 준비
  2. 면접 준비
  3. 이력서 준비

코딩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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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테스트는 백준과 , leetcode 를 풀며 준비했던 거 같습니다.
백준은 골드3을 찍었습니다.
아직도 한없이 실력이 부족하지만 , 이제 기본적인 알고리즘에 대해 접근법들은 대략 깨달은 한 해였던거 같습니다.
내년에는 골드 및 플레 문제에 심도있게 도전을 해 보고 싶습니다.

릿코드는 아래에 왜 풀었는지 자세히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면접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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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 Obsidian 에 각 내용에 대해 하나씩 정리해가며 공부를 했습니다.
해당 내용들은 , 블로그에는 올리지 않고
Github 의 TIL 이나 개인 Obsidian 에만 저장을 했습니다.

결국은 다른 사람들의 내용을 보고 제 면접을 위해 공부한 단순한 얕은 복사였기에
제가 작성한 거 마냥 블로그에 올리기는 싫었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는 사람들이 작성해 놓은 내용들도 물론 뛰어나고 좋지만 ,
거기에 저 만의 학습 내용을 추가하여 당당하게 블로그에 작성해 보고 싶습니다.

이력서 준비

https://www.notion.so/ef563411f4dd47eab8a4c1d47b75597c

이력서를 준비하며 , 가장 막막했던 거 같습니다.
내세울만한게 없는 실력 & 각 잡고 끝까지 완수한 프로젝트의 부재 등등
총체적 난국이였습니다.

그래서 , 다양한 활동들을 추가로 실행했습니다.

원티드 온보딩

https://www.wanted.co.kr/events/pre_ob_be_6

온보딩은 위의 내용처럼
끝까지 완수하는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어서 +
단순 이력서에 내용을 채우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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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이 몹시 맘에 들어서 신청 했었습니다.

하지만 강사님은 해당 내용에 중점이 아닌 자신은
가장 기본인 자료구조 와 알고리즘 부분에 대해서 집중을 해서 가르치겠다고 했습니다.

( 이래서 , Leetcode 를 풀게 됩니다 ㅠ.ㅠ )

해당의 아쉬움은 뒤로한 채
끝까지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완수해보자 마음 먹었습니다.

결국 , 무료인 강의 와 쉽게 만난 팀은 길게 가지 못하는 게 맞는거 같습니다.
저 역시도 Nest Framework 를 기대했으나 ,
팀원 분들은 Nest 를 처음 공부하는 분 + 기본적 Node 로만 3년 사용 후 쉬다 오신 분까지 총 3명이였습니다.

이러한 점들과 한분이 취업 완료하며 열정적인 참여보다는 자신이 맡은 일만 해주겠다는 등
프로젝트는 흐지부지 됐습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저는 새로운 활동을 찾았습니다.

우테코 ⭐️⭐️

위의 온보딩에서의 경험을 겪은 후 , 활동을 하나 더 하고 싶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그리고 , 친구가 같이 우테코를 하자고 권유를 했습니다.

하지만 , 처음에는 우테코를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저는 Nest & TypeScript 라는 언어가 너무 재미 있었고 ,
취업도 그쪽으로 하고 싶었기 때문에
자바를 가르쳐주는 우테코에는 크게 흥미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 결국 대기업들은 Java & Spring 이 Core 이며 ,
우테코는 부트캠프 중에서도 최상을 향해 달리는 곳이기에 고민을 했고
결국 싫어하는 Java 를 배우기 위해서라면 최고에서 배우겠다 하며 지원을 했습니다.

처음 이력서를 쓸때부터 참 많은 난관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하루 전날 이력서를 마무리 했으나
막상 보고 나니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제출 날 밤을 새서 9시 까지 작성을 한 후 제출을 하고

자바라는 언어를 기초만 2학년 때 까지 하고
처음 사용하며 발생하는 언어적 이질감 & 다른 사람들과 코드 퀄리티의 차이를 느끼고

각 주차가 끝날 때마다 쓰는 소감문에서
정말 1주일 동안 제가 느낀 그 감정을 온전히 드러나게 하기 위해 최소 1900자씩을 작성하며 다듬고

마지막 4주차는 제가 푼 방법이 맞다는 확신조차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 후의 중간 내용들은 다른 우테코 회고에 자세히 남겼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

500

우테코를 합격했습니다. ✌️✌️

막상 취업 준비를 하며

아직 나는 지식도 부족하고 , 남들한테 어필할 부분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하며 항상 조바심과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우테코를 정말 열심히 했고 그 기회를 보상 받았던 거 같습니다.
1차는 아직까지도 " 내가 이래서 통과했다! "통과의 기준을 자신있게 말하지 못합니다.
어쩌면 단순히 다가온 운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 이런 우연히 온 운을 놓치기 싫어 1주일 간 정말 간절하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향해 그 동안의 자바에 대해 완벽한 마스터 와 10개월 간 공부하기 위한 준비를 할 거 같습니다.

마무리

한해를 값지게 마무리 지을수 있었던 거 같아서 참 행복한 한해 였던거 같습니다.
특히 , 옆에서 저를 잘 도와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여자친구를 만나 더욱 행복 합니다.

내년의 일은 올해의 일처럼 한치 앞도 예상을 할 수 없겠지만
올해의 기억을 ,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더 나은 제가 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qGmuDEyZ4Q

느리더라도 , 꾸준히 나아가는 새로운 희망 ( New Future ) 을 향해 나아가는 개발자이고 싶습니다.

개발자로서의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 화이팅 입니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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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31일

꽉 찬 1년을 보내신 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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