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에 프로그래머스에서 코딩테스트가 있었다. 이 테스트를 통과하면 여러 기업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잘 볼 기대는 안했고 늦잠까지 자버렸다. 10시에 깨서 응시하기 전 유의사항을 읽었는데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고 응시하면 2시간동안 진행된다고 적혀 있길래 나는 10시에서 12시 사이에 아무때나 시작해서 2시간동안만 제출하면 되는줄 알고 컴퓨터 상태도 메롱하고 잠도 깰겸 물한잔도 떠오고 그러다가 10시 10분쯤 시작했다.
알고리즘 3문제, SQL 1문제가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내가 다 맞췃다는 가정하에 어렵지 않았다. (뭘 맞췄고 틀렸는지는 좀 알려줘야 할거 아닌가 ㅡㅡ)
첫번째 문제는 숫자를 문자로 변환해 중복을 체크해 쉽게 넘어갔다.
두번째 문제는 DP? 비슷한 방식으로 풀어나갔다.
세번째 문제는 DFS로 문제를 풀었다.
그리고 SQL은 내가 가장 부족한 영역인데, 시간이 많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JOIN과 GROUP을 이용해 여러가지 해보다가 운좋게 풀었던 것 같다.
세번째 문제를 제외한 문제들은 테스트 케이스만 통과하도록 풀어내서 많이 불안했는데 결론적으로 합격은 했다. 하지만 코딩테스트의 난이도 확인과 내 멘탈이 얼마나 버틸지 경험해보자 생각해 지원했었기 때문에 이력서는 빈약하다. 서류가 통과될지는 기대도 못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