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 Stateless, Connectionless, HTTP 메시지 개념

염겨레·2021년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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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 웹 기본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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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영한님의 인프런 강의인 모든 개발자를 위한 HTTP 웹 기본 지식 강의를 요약한 것입니다.

1. HTTP

HTTP(HyperText Transfer Protocol)을 활용하면 HTML 텍스트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전송할 수 있다.
HTML, TEXT, 이미지, 음성, 영상, 파일, JSON, XML, 서버 간에 데이터를 주고 받을 때도 등등!

역사

HTTP는 1991년 HTTP/0.9가 등장한 이래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1997년의 HTTP/1.1, 2015년 HTTP/2, 현재 진행형인 HTTP/3로 발전해 왔다.

HTTP/1.1: 가장 많이 사용, 대부분의 기능이 여기 들어 있음. TCP.
RFC2068(1997) -> RFC2616(1999) -> RFC7230~7235(2014)

HTTP/2: 성능 개선. TCP.
HTTP/3: 현재 진행형, 성능 개선. UDP.

개발자 도구의 네트워크 탭에서 protocol 컬럼을 활성화 하면 어느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사용하는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h2는 HTTP/2, h3은 HTTP/3이다.

HTTP 특징

  1. 클라이언트-서버 구조
    • 클라이언트는 서버에 요청을 보내고 대기. 서버는 요청 결과를 만들어서 응답을 준다.
    • 구조를 분리한 것에 대한 이점이 존재. 클라이언트는 UI를 그리는 것에 집중하고, 서버는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을 담당. 각자 구조를 발전시키는 데에도 용이.
  2. 무상태(stateless), 비연결성(connectionless)
  3. HTTP 메시지
  4. 단순함, 확장 가능

2. 무상태(Stateless)

stateful은서버가 클라이언트의 이전 상태를 보존한다는 의미이다. 반대로 무상태(stateless)는 서버가 클라이언트의 이전 상태를 보존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승객과 매표 직원의 대화를 예시로 보면서 이해해 보자.

stateful
승객: 서울에서 전주 가는 KTX는 얼마인가요?
직원: 25,000원입니다.

승객: 2장 주세요.
직원: 50,000원입니다. 결제는 무엇으로 하시겠습니까? (KTX 노선과 주문 수량에 대한 상태를 유지)

승객: 체크카드입니다.
직원: 결제과 완료되었습니다. (KTX 노선과 주문 수량, 결제 수단에 대한 상태를 유지)

stateless
승객: 서울에서 전주 가는 KTX는 얼마인가요?
직원: 25,000원입니다.

승객: 2장 주세요.
직원: ??? 무엇을 2장 구매하시는 건가요???

승객: 아까 말했잖아요😳. 서울에서 전주 가는 KTX요!!!
직원: 몇 장인지, 결제 수단은 무엇인지 한 번에 얘기해주세요!

stateful은 우리가 일상에서 대화를 할 때와 비슷하다. 대화를 주고 받을 때 마다(요청과 응답) 상대는 문맥의 상태를 유지한다. 하지만 stateless에서는 대화가 오고 갈 때 마다 상대는 그 문맥의 상태를 모른 체 대화를 한다고 보면 된다 혹은 상대가 계속 바뀐다고 볼 수도 있다. 한꺼번에 이야기 해야한다. "서울에서 전주가는 KTX 2장 체크카드로 결제할게요!"

stateful의 경우에는 상태를 유지해야 하므로 항상 같은 서버가 유지되어야 한다. 하지만 stateless는 상태를 보관하지 않으므로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어느 서버가 응답해도 상괸이 없다. 따라서 클라이언트의 요청이 대폭 증가해도 서버를 증설해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stateless로 설계할 수 없다. 단순히 로그인만 보더라도 사용자가 로그인한 상태를 서버에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이 경우에는 브라우저 쿠키나 서버 세션 등을 사용해 상태를 유지한다.

3. 비연결성(Connectionless)

비연결성은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요청을 하고 응답을 받으면 바로 TCP/IP 연결을 끊어 연결을 유지 하지 않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서버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수 많은 클라이언트의 요청에도 대응할 수 있게 한다. HTTP는 연결을 유지하지 않는 모델을 기본으로 한다. 수 천명이 서비스를 사용해도 실제 서버에서 동시에 처리하는 요청은 수 십개 이하로 작다(예를 들어 구글을 수 천명이 이용해도 검색을 수 천명이 동시에 이용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예매처럼 정말 수 십만명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도 있다😂).

한계

  • 연결이 끊어짐에 따라 새로 연결될 때 TCP/IP 연결을 새로 맺어야 하므로 3-way handshake에 따른 시간이 추가된다.
  • HTML 뿐만 아니라 자바스크립트, CSS, 이미지 등 수 많은 자원이 함께 다운로드된다(HTML을 받기 위해 연결하고 종료, 자바스크립트 파일을 받기 위해 연결하고 종료...).

해결

현재는 HTTP 지속 연결(Persisten Connections)로 문제를 해결했다. 지속 연결은 요청에 따라 연결이 된 이후 일정 시간 연결을 유지하거나 여러 개의 요청(HTML, 자바스크립트, 이미지 등)에 대한 응답이 다 올 때 까지 기다린 후 연결을 종료하는 것이다(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다🧐). HTTP/2, HTTP/3에서는 최적화를 이루었다.

4. HTTP 메시지

HTTP 메시지는 HTTP 요청 메시지와 HTTP 응답 메시지로 구분한다. 기본적으로 HTTP 메세지 구조는 아래와 같다.

start-line 시작 라인
header 헤더
empty line 공백 라인(CRLF, 필수)
message body

  1. HTTP 요청 메시지 예시

    GET /search?q=hello&hl=ko HTTP/1.1
    Host: www.google.com
    (CRLF)
    message body

  2. HTTP 응답 메시지 예시

    HTTP/1.1 200 OK
    Content-Type: text/html;charset=UTF-8
    Content-Length: 4432
    (CRLF)
    message body

시작 라인

(1) 요청 메시지

GET /search?q=hello&hl=ko HTTP/1.1

요청 메시지에서는 request-line으로 불린다.
request-line = HTTP 메서드(SP: 공백)요청 대상(SP: 공백)HTTP 버전 CRLF

HTTP 메서드: GET, POST, PUT, DELETE 등
요청 대상: "/"로 시작하는 절대 경로로 작성(절대경로[?쿼리])

(2) 응답 메시지

HTTP/1.1 200 OK

응답 메시지에서는 status-line으로 불린다.

status-line = HTTP 버전(SP)상태 코드(SP)상태 문구(reason-phrase)
상태 코드: 200(성공), 300(리다이렉션), 400(클라이언트 오류), 500(서버 오류)
상태 문구: 상태 코드에 대한 짧은 문구

HTTP 헤더

Host: www.google.com

Content-Type: text/html;charset=UTF-8
Content-Length: 4432

header-field = 필드 이름":" (OWS: 띄어쓰기 허용) 필드 값 (OWS)
필드 이름: 필드 이름은 대소문자 구분 없음. 필드 이름 다음에 띄어쓰기 없이 ":"가 와야 함.

HTTP 헤더는 HTTP 전송에 필요한 모든 부가 정보(표준 헤더가 굉장히 많다)가 들어 있다. 필요시 임의의 헤더도 추가할 수 있다.

  • 메시지 바디 내용
  • 메시지 바디 크기
  • 압축 정보
  • 인증 정보
  • 클라이언트 브라우저 정보
  • 서버 애플리케이션 정보
  • 캐시 정보
  • etc.

message body

message body는 실제 전송할 데이터이다. HTML, 이미지, 영상, JSON 등 byte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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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나아가는 시나브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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