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르타 코딩클럽의 수업을 들은지도 5주차가 되었다.
중간중간 빠지기도 했지만 나름의 소득이라면 숙제는 빼먹지 않았다는 것?!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확실히 이번 기수에 수업을 들으면서 느낀 것은 '나이가 먹어가면서 두뇌회전에도 노화가 온다'라는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너무 늦었다 - by 박명수
그렇지만 어쩌겠는가.
세상은 본래 불공평한 것이며 누구를 탓하든 그것이 나에게 이익으로써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임을. 너무 늦었지만 더 늦을 수 없음을 뒤늦게나마 깨닫고 머리를 쥐어짜내며 생각했던 기획을 진행해보려 한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EXERCISE EVERYDAY'이다.
필자 본인이 운동을 좋아하는 점도 있겠지만 직장 생활에서 얻은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 유지에도 분명히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운동 관련한 페이지를 꼭 만들고 싶었다.
본인이 알고 있는 운동 외에 이색적이고 차마 몰랐던 운동들이 분명 존재할 것이기에 이러한 페이지로 평소에 운동하는 습관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에서랄까.
허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신생되거나 파생되는 운동의 종류가 방대하기 때문에 날씨나 외부적 영향을 받지 않고 비교적 사계절 내내, 매일 운동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실내 운동에 대하여 설명하는 페이지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흔히 공으로 하는 운동을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 뿐만 아니라 그러한 것들은 태초부터 감을 타고나야 하는(요즘말로는 재능충이라 한다)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공이 필요하지 않은 맨몸운동과 실내 구기종목으로 나누어 안내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레이아웃은 간단하다. 기능도 많지 않다.
상단의 메인 배너 이미지를 삽입하고 바로 아래에는 실내 구기종목과 실내 맨몸운동을 나누는 두가지 메뉴를 위한 버튼을 디자인한다.
첫 접속시에는 전체 항목을 스크롤하여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클릭시 상세 페이지로 넘겨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함이다.
겉으로는 번지르르해보여도 이게 기능적으로는 날로 먹는 것 같다
만들어놓고보니 어플리케이션 레이아웃으로도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지만 앱은 배우지 않았으니 기회가 된다면(그게 이번 생에 온다면) 지금 만든 프로젝트를 응용하여 연습하는 쪽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그리 큰 기능들이 필요하지 않다.
필자는 디자인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디자인적인 요소 외에 기능적인 요소는 솔직히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openAPI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료 수집에 최선을 다해서 정보 제공을 해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고 페이지를 누르면 다음 페이지를 연결해주는 기능외에는 크게 다른 기능이 없다.
한가지 추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전체 내용을 스크롤 하는 도중에 상단으로 바로 넘어가는 'TOP' 버튼을 오른쪽 화면에 고정하는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크게 어렵지는 않을테지.
아니.... 어렵지 않아야 해....
컨셉에 맞는 openAPI가 없기 때문에 열심히 정보를 DB화하여 저장하여야 한다.
사실은 휴일인 오늘도 정보를 수집했어야 하지만 솔직히 3년 반만에 얻은 나름의 휴가(?)를 조금 더 느끼고 싶었다.
시험 기간 때 벼락치기 하듯이라면 내 프로젝트는 망할게 분명해
사이트에 업로드 될 운동들의 주관적인 기준점은 분명하다.
(1) 보편화가 되었는가
(2) 새로운 운동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법 한가
(3) 운동시설(체육관)을 쉽게 찾아낼 수 있는가
물론 나의 주관적인 의견들로 채워지겠지만 하고싶은데 할 수 없는 정도의 운동이라면 차라리 소개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나는 이 기준에 부합하는 내용들을 찾아 노가다(?)를 통한 DB화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단 최우선적으로는 메인 페이지에서 보일 박스들을 부트스트랩, 혹은 직접 만져서 틀을 다져놓을 생각이다.
적당한 사이즈와 적당한 배율로 하여야 가독성이 좋기 때문에(누가 디자이너 아니랄까봐) 후에 들어갈 상세페이지 디자인 또한 필요하니 일단은 html과 css를 혼쭐내주어 원하는 디자인을 뽑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그러다가 나중에 python에게 얻어터지겠지...
python 응용은 시간 날 때 복습하다가(이건 안한다는 뜻이다) 모르겠으면 선생님께 여쭤볼 생각이다. 사실 선생님을 고생시키겠다는 뜻이다.
이 과정은 내 인생에서 새롭게 기획한 또 하나의 도전이다.
세상살이 마음처럼 되는게 아니라는 것이 와닿는 좋은 경험이기도 하다.
그저그런 한 번의 시도로써 끝나지 않길 바라며 나름의 최선을 다 할 것이지만,
'내일 일은 내일 되어봐야 아는 것이다.'
부디 무사히 이겨내고 마칠 수 있기를.
그리고 그 후에도 이 열정이 숨 쉴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