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s
- $ 라이브러리를 만들었다.
- 테코톡을 들었다.
- Refactoring 2판을 공부했다.
Feelings, Findings
오늘은 미션을 pr하고 리뷰를 받을 때까지 조금 쉬자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한 2시간 정도는 쉰 것 같다. 오랜만에 쉬었더니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계속 쉬다보니 뭔가 마음속에서 불안감이 몰려왔고, 2시간이면 많이 쉬었으니 이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이전 자동차 게임 미션에서 받았던 피드백을 해결하기 위해 $ 라이브러리를 만들어봤다.
$ 라이브러리는 document.querySelector()을 $ 함수로 만들었고, 가독성이 좋다고 생각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피드백으로 $ 함수에 innerHtml, addEventListener, show, hide와 같은 내 미션에서 사용하는 메서드들을 반환하도록 클로저를 사용해서 만들어보라는 것이었다.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innerHTML, value는 getter, setter을 사용해서 만들었고, 나머지는 기존의 메서드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그리고 반환할 때 this를 반환하게 해서 메서드 체이닝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는데, 모든 코드가 1~2줄씩 짧아지는 엄청난 광경을 목격했다.
이것이 코딩의 참맛인가??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빨리 실력을 키워서 나만의 라이브러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후 2시에 우테코에서 크루들이 발표를 하는 테코톡이라는 과정이 있는데, 오늘은 백엔드 2명과 프론트엔드 1명의 발표가 있는 날이었다. 첫 테코톡이기도 하고, 개념도 정리할 겸 해서 듣게 되었는데, 크루들이 발표를 너무 잘해서 부러웠다. 이해도 쏙쏙되고 나도 저렇게 남들을 쉽게 이해시킬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난 발표할 때 긴장을 많이 해서 목소리도 떨리고 그러는데, 여기 크루들은 전혀 긴장하지 않는 것 같아서 너무 부러웠다.
우테코의 일과가 끝난 후 어제 주문한 마틴 파울러의 Refactoring 2판이 도착했고, 설레는 마음으로 읽어봤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유익한 내용이 많았고, 읽기만 해서는 안될 것 같아서 한 번 1장을 쭉 읽은 뒤에 실습을 했다. 우선은 한 번 따라하면서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감을 잡았는데, 다 하지는 못했다. 내일 마무리 하고, 다음에는 책을 보지 않고 혼자 해보려고 한다.
중요한 것은 변수의 이름을 잘 짓기, 함수 분리하기이다. 이것들은 모두 우테코를 하면서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놀랍지는 않았는데, 실제로 어떤식으로 구현하는 것이 좋은지를 바로 보여주기 때문에 참 좋은 책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1판은 자바였지만 새로 나온 2판은 자바스크립트이다. 드림코딩 엘리에서 추천해줘서 구매했는데, 이런 좋은 책을 알려준 드림코딩 엘리에게 감사한 날이었다.
Plan
- 매일 회고를 작성하면서 배웠던 것을 돌이켜보기
- 새롭게 배운 것이 있으면 항상 기록해두기
- 배운 것을 까먹지 않기
- Refactoring 2판 공부하기(미친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