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wift 2022

sanghoon Ahn·2022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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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vHuni 입니다 😌

지난 11월 30일에 양재 aT센터에서 Swift 개발자들의 축제인 Let’Swift 2022가 개최되었습니다.

이전에 SyncSwift 참여 후기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Let’Swift 2022의 오거나이저로 참여하여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참여자들의 후기글은 이제 무지막지하게 올라올 테니..
오거나의저의 Let’Swift 2022 한 페이지 팔아보려합니다 😄

행사 전에는 무엇을 준비했는지, 당일의 현장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오거나이저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이번에는 진짜 재미위주니까 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


행사 전전날

약 2개월 간의 준비기간 동안 굿즈팀과 열심히 준비한 굿즈들을 확인하고, 일부 포장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약 260개의 머그컵을 어떻게 포장하나 걱정을 했지만 역시 사람이 모이면 못할 것이 없더군요. 한두 시간 만에 끝내버렸습니다 😂

그렇게 완성된 박스들

명찰 인쇄 상태도 확인하고, 행사에 쓰일 X배너, 현수막 등을 확인했습니다.

행사를 위해 준비한 것들이 정말 결실을 맺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전전날, 전날까지 무언가 준비를 많이 해야 될 것 같았는데 막상 굿즈들을 조금 포장하고 나니 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JK와 몇몇의 준비위원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축구를 보러 일찍 해산했습니다.

(당일은 행사를 위한 마지막 회의 날이었는데 집에 가는 전철에서도 다들 행사를 위해 열심히 회의했습니다 🤣)

행사 전날은 다들 모이진 않고 간식과 경품, 카메라 등을 구비해두고 귀가하여 다음날을 위해 체력을 비축했습니다.

행사 당일

새벽

코드스쿼드에 있는 저희 행사 물품을 aT센터로 옮겨야 했기에 새벽부터 집을 나섰습니다.

행사 전 주에는 따뜻해서 좋았는데 당일은 정말 귀가 떨어져 나갈 정도로 춥더군요.. 🥶

몇몇 오거나이저와 아침에 모여서 짐을 트럭에 싣고, aT센터로 이동했습니다.

미리 aT센터에 도착해있던 오거나이저 분들이 짐을 옮겨주셨습니다 😃 분업 짱

행사 준비

먼저 본격적인 행사를 준비하기 전에 아침은 든든하게 먹어두어야겠죠? 근처 국밥집에서 든든하게 국밥 한 그릇 하고 행사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지하 로비에 배너도 두고,

각 호실에 현수막도 설치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데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후원사의 현수막도 빼먹을 수 없죠 !!

여러 사람들과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을 위한 명함 보드도 준비했구요~

메인 현수막과 포토월 설치하고 준비해둔 상품과 판넬로 놀고있는 오거나이저들 .. 귀엽지않나요? 🥺

명찰도 준비하고

미리 포장한 굿즈와 후드티를 준비하여 등록대 준비를 마쳤습니다 !

등록대 준비를 하는 동안에 부지런히 일찍 오신 분들은 근처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시고 계셨습니다 😅

입장시간이 되어 참여자분들이 등록을 마치고 준비해둔 굿즈를 수령하시는데 다들 손이 부족해하시더군요.

매우 뿌듯했습니다(?) 😘

많은 분들이 시간 내서 참여해주신 만큼 지식도, 굿즈도 듬뿍 가져가시길 바랬는데

그런 부분은 아주 만족스러운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Swift Playgrounds

JK와 리이오의 오프닝 키노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

중간에 어떤 사고가 생길지 모르니 긴장을 늦추지 않고 등록대와 행사장 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세션의 내용은 참여자 분들이 열심히 정리해주실 것이라 굳게 믿고 과감히 생략하겠습니다.

제가 절대 세션을 안들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오거나이저보다는 한 명의 참여자라도 세션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저는 밖에서 후원사 부스 준비를 했고, 후원사의 부스 운영진분들이 오셔서 굿즈를 준비하니 금세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각 후원사마다 굿즈를 너무 잘 준비해주시고 우연하게 각기 다른 굿즈들을 준비해주셔서 정말 정말 풍성한 행사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당근은 스티커와 볼펜, 현대는 미니카, 라인은 에코백, 원티드는 티셔츠, 플로는 컵과 충전기! 🤩)

또 중간중간에 반가운 얼굴들과 사진을 찍고, 참가자 분들 사진을 찍어드렸습니다. 오프라인 행사는 이런 맛이죠!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도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보니 또 무척이나 뿌듯했습니다 😊

점심시간

점심시간에는 장소 특성상 간단하게 홍루이젠을 준비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밖에서 든든하게 드시고 오시더라구요 😗

그래서 오후 세션에 조금 늦으시는 분들도 계셨고, 홍루이젠이 부족했는지 두 개, 세 개씩 드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점심시간은 나름 최선으로 준비했지만 다양한 간식을 준비하지 못한 것이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Let’Swift 2022

오후에는 참여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세션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세션이 진행되는 시간에는 로비엔 후원사 부스 운영진분들, 오거나이저 분들밖에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

특히 402호에서 인기 있는 세션 시간에는 많은 참여자분들이 자리가 없어 들어가지 못하고 서서 들으시더군요 😭

나름 고민해서 강의실을 배정했는데.. 이것은 오거나이저 측의 불찰입니다.. 불편하셨을 참여자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401호에서는 테크톡 세션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도움 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경험을 공유해주시고 조언을 해주셨던
곰튀김님, 민소네님, 류성두님, 김우성님, JK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참, 아쉽게도 테크톡 세션은 영상이 공개되지 않습니다 🥲)

세션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401호에서는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되었는데요, 보다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길 바라는 오거나이저들이 준비해보았습니다.

Swift 행사답게 s,w,i,f,t 스티커를 무작위로 한사람당 하나씩 나누어드리고 사람을 모아서 Swift를 완성하는 인원들에게 상품 뽑기 기회를 드렸습니다.

경품은 무려 Apple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줄넘기내 돈으로는 절대 안사는 광택용천 그리고 스타벅스 쿠폰이였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줄넘기 링크 투척!

추첨 초반에 줄넘기가 나와서 조금 당황했지만 ㅋㅋㅋㅋㅋ 그래도 다들 즐겁게 참여해주신 것 같았습니다.

(재미.. 있으셨죠..? 🤣)

모든 세션이 마무리되고, 401호에 모두 모여 경품 추첨 세션을 진행했는데요, 리이오의 맛깔나는 진행과 추첨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매끄럽게 진행되었던것 같습니다.

역시 경품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슬쩍 힌트를 드리자면 대부분 Apple 스토어에서 파는 것이고, 내돈으로 잘 안 사는 물건들입니다 ㅋㅋㅋㅋ

궁금하시다면 다음 행사에는 꼭 참여해보기 😘

경품 추첨까지 마무리되고 그대로 이어서 클로징을 진행했습니다.

Let’Swift 2022의 클로징은 조금 특별했는데요.

그동안 Let’Swift를 이끌어주신 JK께 감사인사와 선물을 드리며 마무리했습니다.

후배들이 커뮤니티를 이끌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계속 말씀해주셔서 아주 은퇴(?!)시켜드렸습니다 🤣

감동의 클로징까지 마치고 단체 사진촬영을 했습니다 😊

사람이 엄청 많아서 한번에 찍기는 어려워 나누어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요건 JK의 파노라마컷)

현장의 느낌이 조금은 전해지나요? 다음에는 꼭 행사에서 인사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After

사진 촬영까지 마무리되고 행사가 종료되어 뒷정리를 시작했는데 오거나이저가 많아서 그런지, 다들 일을 잘해서 그런지

착착착 잘 진행해주셔서 정말 빨리 끝났습니다 😮 (한 30분만에 끝내버림 😱)

어느 정도 마무리 됐으면 빠질수없는 오거나이저 단체사진!

사진을 찍고 건물을 나와서 찬바람을 맞으니 “이제 정말 끝났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처음으로 준비에 참여했던 큰 개발자 컨퍼런스, 약 2개월간의 오거나이저 분들과의 준비기간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던 때에서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각자 할 일을 찾고, 마무리해내고, 결과물을 보여주시니

역시 사람들이 모이면 못할 것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게 바로 팀이지”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작은 것 하나하나 아이디어를 내고 구체화, 실제 실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오거나이저분들과 함께 경험했습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준 JK와 함께 열심히 고민하고 준비해주셨던 오거나이저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 (내년에도 같이해요 !! 🫶)

또 행사를 위해 스피커, 서포터로 참여해주셨던 분들과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두번의 컨퍼런스

SyncSwift에 이어 두 번째 컨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SyncSwift가 다양한 시각을 넓히기 위해서 참여했다면,
Let’Swift에는 Swift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싶어서 참여했습니다.

커뮤니티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 지식들을 공유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여러 지식과 경험을 공유받았고 또 기회가 된다면 나누려고 하고 있습니다 🤭

그런 커뮤니티가 좋아서 시작하게 되었고, 당분간은 여러 커뮤니티에 열심히 기여할 생각입니다.
(여기저기 불러주세요 🫡)


그렇다면 커뮤니티에만 기여하는 개발자가 목표냐?

놉 ! 그건아니구요 ..ㅎ


제가 얻은, 알고 있는 지식을 잘 공유해주는 개발자,

다양한 상황에 알맞는 좋은 개발 문화를 만들거나 이끌어 갈 줄 아는 개발자가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 포스트에서 만나요 👋


참, 이번글은 dvHuni로써의 마지막 글(?)이 될것 같습니다 🤫

네트워킹을 할때 닉네임이 있으면 기억하기도 편하고 부르기도 편하고 그래서 저도 해보려합니다 😇

(멋있는건 아무튼 따라해야함 zzzz)

신년맞이 리브랜딩(?)이 예정되어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진짜로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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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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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9일

크으.... 디테일 ㅋㅋㅋㅋ
전 안써도 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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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9일

👏👏👏👏👏👏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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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9일

우와 ㅠ 고생하셨습니다!! 넘 가고 싶었는데 이렇게나마 현장의 온도를 느껴봅니다!!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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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9일

같이 컨퍼런스를 준비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 다음 컨퍼런스때 만나요 !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