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2년 1차 체크인 미팅 신청이 진행됐다. 2차 신청은 2월달에나 있어서 이번에 실패하면 야심차게 세운 1년 계획이 전부 어그러진다. 그렇기에 꼭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네이비즘을 보니 동접자는 대략 5천~6천명 정도였다. 아직 수강신청도 안 해봤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뚫고 성공할 수 있을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구글에서 찾아본 꿀팁대로 미리 신청 페이지 URL을 복사해두고 42분까지 기다렸다. 41분 57초에 딱 새로고침했는데 몇 분 동안이나 화면이 그대로였다. 그래서 탭을 6개 정도 새로 열고 로딩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중간중간 탭 한 두개가 로딩되어서 확인해봤지만 체크인 미팅은 아직 열려있지 않았다.
그러다가 아예 일부 탭들은 이런 오류를 띄우고 뻗기도 했다.
계속 대기타다가 44분 정도에 맨 마지막에 띄운 탭에서 신청 슬롯이 열린 걸 확인했다. 냅다 등록 버튼을 눌렀는데 또 로딩까지 한 세월 걸렸다. 시간이 좀 지나니 QR코드와 함께 등록 취소 버튼이 나타났다.
체크인 미팅은 성공적으로 신청해서 다행이지만, 라피신 신청 후기를 찾아보니 이것보다 수십배는 더 빡센 것 같다... 라피신도 제발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