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느낀 점

Dongwoo Joo·2023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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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states boot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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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부 내용보다는 내 정신상태를 다시 견고하게 다져줄 나의 다짐을 서술하겠다.

개요

지난 주 HTML, CSS로 계산기 목업 만들기,
이번 주는 Js로 계산기 기능을 구현하기를 수행했다.
이 과제는 열정이 넘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내게 좌절감을 안겨줬다.

어떻게 해야 하지? 왜 안 되지? 왜 이게 되지? 하는 도중 과제 시간은 점점 흘러만 갔고,
어찌 저찌 페어 분의 도움을 받아 완료는 했다.
페어 프로그래밍이 함께 하는 작업인데 1인 개인과외를 받는 것처럼 느껴져 굉장히 미안했다.

다른 분들의 과제 완성도와 학습 속도, 질문들을 바라보며 '걱정하지마. 나도 할 수 있어' 라고 되뇌었지만,
아침에 다시 코드를 짜면 한 발자국 나아가지 못하는 내가 보였다.

내 실력이 i라면, 이런 실력 향상을 기대했다.
for (let i = 1, i > 0, i++) {
return i = i + 1
}
물론 아직도 이렇게 매일 성장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것이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메타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닐까 라는 질문이 뇌리를 스쳤다.

현재 부족한 점

1. 프로그래밍 기초 지식이 매우 부족하다.

아직도 console.log 사용 방법을 완벽히 숙지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의사코드를 프로그래밍 언어로 바꾸기 어렵다.
오늘 9~12시까지 썼다 지웠다를 반복해서 결국 한 문장도 못 썼다.
이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수요일 함수 파트 학습을 아예 못했고, 종합퀴즈도 못 풀었다.

2. 적극적이지 못한 태도

내 성향 중에 '완벽하지 않으면 말하기를 꺼려하는' 습관이 있다.
이 버릇을 버리고, 디스코드와 ZEP에 들어가서 동료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소통하자.
민폐라는 편견을 버리고 정말 검색해도 모르겠는 것들을 정리해서 정돈된 질문을 하자.
그래도 남의 시간을 뺐는 것 같아 미안하면 질문하고 빨리 성장해서 은혜를 갚아라.

정리

2번은 매일 마인드셋을 고침으로써 수정할 수 있다.
1번을 해결하기 위해 학습 계획의 수정이 필요하다.

우선 평일 7~10시 공부시간 동안에, 오늘 과제, 복습으로 어영부영 3시간 모두 보내지 말자.
1. 8시까지 복습을 완료하자(늦어도 8시 30분까지).
2. 8~10시에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를 학습한다.
오늘 학습한 챕터와 겹치면 좋다. 그러나 기본 개념부터 익히자.(아직 값, 리터럴, 문의 정의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가슴으로는 뜨겁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마인드셋을 장착하고,
머리로는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할지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래밍에 집착하자.
이러한 이중성을 가져야 이 부트캠프 교육을 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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